제 52회 2015 무역의 날 행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부 충청북도의 자랑스러운 기업인들이 모인 그 영광스러운 자리가 지난 12월 16일 충북 청주의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도내에 등록된 1백만불 이상 수출실적을 기록한 기업대표님들과 함께 한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쁜 하루였습니다.

충북 경제발전 4% 목표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신 많은 분들의 업적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쁜 자리었습니다. 영광의 순간 뒤에는 묵묵히 발전을 위해 땀과 노력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행사를 알기 전에는 충북의 어떤 기업이 있고 수출실적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우연찮게 이러한 행사를 알게 되었고 참가했을 때 충북에도 경제를 이끌어나갈 많은 훌륭한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자그마치 1억불 이상의 수상업체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렇게 우수한 기업이 있는 충북. 거기에 물류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교통체계가 잡혀있고, 청주공항을 이용한 세계적인 하이테크 물류이동이 가능하다는 잠재력을 가진 충청북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점에 너무나도 뿌듯했습니다.

수상한 1백만불 이상 수출탑의 수상업체에 대하여 어떤 기업의 이점이 있고 어떻게 발전이 있었기에 저렇게 큰 실적을 이룩할 수 있었나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참석하신 많은 기업의 대표님들과 직원분들의 노력이 물론 뒷받침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2부 사례발표 시간에 발표된 두 개의 대표기업을 보니 어느 정도 수출 실적의 이유를 알겠더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발표기업 사례발표에 모든 분들이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고 고개를 연신 끄덕이시는걸 보며 ‘이렇게 모든 기업이 공유하고 또 이어져 나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명확하고 뚜렷한 전략과 목표였습니다.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모든 부서를 두고 연구와 예측결과 그리고 수치를 대입하여 어느 정도 목표의 상한선을 정하며 단계적으로 나가는 기업이었습니다. 막연한 목표가 아닌 이룩할 수 있는 목표치를 설정하고 점진적으로 이뤄나가는 점이었습니다.

둘째로 신기술 개발은 끊임없이 연구
고인 물은 언젠가는 썩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연구결과를 냈더라도, 그것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 도전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하여 새로운 연구결과를 이뤄내고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이템 개발에 한발 한발 내딛었다는 점입니다.

셋째는 고객 지향적 기술 접목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 성능 좋은 기술이 탑재하였더라도 사용하는 이가 불편함을 느끼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기업이념을 세워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노력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수출 1백만불 달성, 쉬운 업적이 아닙니다. 세계로 우리의 상품을 수출한다는 게 쉽다고 생각했던 저였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걸 다시 금 깨닫게 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수출의 벽을 허물어가는 것이 충북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수출 탑 수상업체들 기업 대표님들을 보며, 충북 도민의 한 사람으로써 너무나도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충북의 내로라하는 기업들은 이제 성장기의 단계를 지나 한층 더 성숙한 기업으로 변해 갈것입니다. 1백만 불 이상의 기업은 내년이 되면 더 늘 것이며 천만불, 오천만불, 1억불 탑이 점차적으로 늘어가 어느 순간 충북의 으뜸경제실현의 뿌리가 될 것이라 확신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또한 오늘 수상한 44개의 기업은 새로이 나타날 신생기업의 견인차 역할과 더불어 도내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및 졸업자, 새로이 일자리를 구하는 중장년층에게도 많은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출의 탑을 수상한 44개의 기업 대표님들과 기업수출을 위해 고군분투한 유공자분들(현역의 근로 종사자분들, 무역협회, 주요 관공서 공무원 등)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충북의 경제등불입니다! 축하합니다!
 

박현순 / 충청북도 SNS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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