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새로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9988 행복지키미’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전옥분 할머니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면 장기여성경로당 노인회장도 맡고 있는 전 할머니는 마을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집을 방문해 건강과 함께 전기, 가스, 수도 등을 점검하고 말벗도 함께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전 할머니는 “돈을 바라고 하면 이 일을 할 수 없다”며 “내가 내 마을 어르신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9988 행복지키미로서의 당찬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전 할머니는 또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 군것질 거리를 사서 함께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전해드리니 너무 좋아하신다”며 “충북도와 진천군, 진천군 노인회에서 이런 좋은 사업을 펼쳐주셔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 할머니는 9988 행복나누미와 행복지키미 같은 노인들을 위한 더 좋은 정책들이 많아져 노인들의 얼굴에 생기가 넘치고 웃음꽃이 활짝 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충북도정소식
chungbuk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