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범운영…1월 10일부터 희망 217개소 전면 시행

제천시가 2024년을 맞아 제천형 경로당 점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이 지난 1년간 시범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제천시 등록 경로당 중 ‘점심제공 사업 희망 217개소’를 대상으로 1월
10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다.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해 ‘어르신들의 결식예방, 공동체의식 함양 등을 통한 돌봄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1년간 대상지를 분기별로 확대하면서 얻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전년보다 2만원 인상된 부식비 20인 기준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기존 지원되던 정부양곡에 더해 20인 기준 14~16포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경로당에 지원되는 ‘제천형 노인일자리 명칭’을
‘경로당복지매니저’로 확정하고, 급식 지원, 돌봄 강화 위한 사업의 매니저로서 참여 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2023년 시범운영된 134개소 경로당을 통해 일평균 2천1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사업 참여자 98.5%가 ‘긍정적 평가’를 하는 등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인 만큼, 단순 하루 1끼 지원을 넘어, 경로당 활성화 통한 공동체의식 강화, 지역 내 돌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제천시는 전국 최초 도입된 ‘제천형 경로당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지역 내 돌봄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어 ‘소외없는 건강 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는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경로당의 경우, 언제든 희망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 도민홍보대사 장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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