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 작은도서관과 연계 돌봄 서비스 추진

지난해 12월 6일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2호 개소식이 송산 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내 초롱이 작은도서관에서 열렸다
 증평군의 ‘행복돌봄나눔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증평형 행복돌
봄나눔터는 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돌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언제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
 천년나무 아파트는 도서관 운영위원이 중심이 되어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방학
중에는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개학중에는 방과후 부터 오후 6시까지 아파트 주민
모두가 아이들과 함께 군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휴먼시아 아파트에 위치한 초롱이작은도서관 행복돌봄나눔터는 주말에도 개방하고 있으며, 동네 어르신들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1층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2층 작은도서관의 아이돌봄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특화형 모델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부모 A씨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출장을 갈 때마다 아이를 데리고 다녔지만 이번 출장은 달랐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를 돌봐주게 되면서 마음 편히 2박 3일간의 출장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일본어가 능숙한 어르신은 방학을 맞아 행복돌봄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7개소이다. 삼보 산골 작은도서관과 코아루 작은도서관도 상반기중으로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면 9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 도민홍보대사 윤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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