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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트리가 청주시 수암골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3천여개의 연탄으로 만들어 진 연탄트리는 수암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프로젝트로 만들어졌습니다. 다 타버려 버려져 쓸모없던 연탄이 다시 불을 밝히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암골 작은 언덕에 밝힌 연탄트리는 골목 곳곳 집집마다 온기를 넣었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 민들은 모두가 인증샷을 담았습니다. 2015년 수암골의 겨울은 어느 해보다 따뜻한 계절이었습니다. / 글·사진 육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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