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의회 전격 합의…시도별 4명씩 구성

충북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 4개 시·도의회가 11월 30일 세종시 의회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 한 규약(안)에 전격 합의했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 축의 신호탄이 될 ‘충 청권 초광역의회’가 시·도별 4명씩으로 균 등 구성해 2024년 하 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회는 11월 30일 세종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전격 합의했다.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도의 회는 각 지방의회의 의견수렴을 거 쳐 초광역의회 구성 규약(안)으로 초 광역의회 의원정수 16명, 의원 임기 2년, 의장 1명 및 부의장 2명, 의회 의결사항, 의회 운영, 의회사무기구 설치 등에 합의했다. 4개 시·도의회는 합의된 규약(안) 을 1∼2월 중 입법 예고한 뒤 4개 시·도의회 의결, 3월 행정안전부 승 인을 거쳐 하반기 ‘충청권 특별지방 자치단체(가칭 충청지방정부연합)’ 와 함께 초광역의회를 출범시킬 계 획이다. 4개 시·도의회 간 협력·공조체를 넘어 충청권이 하나 되는 충청 시대 의 마중물이 될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에는 충북도의회의 역할이 컸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운 영위원장과 사무처장 8명으로 구성 된 의회협의체 및 시·도의회 운영수 석전문위원 4명과 충청권 특별지방 자치단체 합동추진단으로 구성된 실 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여러 채널 을 통해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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