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4천500여억원 증가…충청내륙고속화도로 반영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4년 정부예산안에 충북 관련 예산 8조5천676억원이 반영돼 2년 연속 8조원대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예산안 8조1천124억원보다 4천552억원(5.6%), 국회 확정안 8조3천65억 원보다 2천611억원(3.1%) 많은 수치다.

 먼저 사업 장기화로 사고 위험성과 불편이 누적됐던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조기완공을 위한 1천402억원이 반영됐으며 방사광가속기 완공을 위한 필수 예산 402억원과 국립소방병원 공사비 692억원이 포함됐다.

 또 미래해양과학관 잔여공사비 414억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비 397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468억원,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운영비와 경기장 신축비 등 143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 반영 예산은 복지·여성 2조6천223억원(30.6%), 산업·경제 1조9천13억원(22.2%), SOC 1조6천97억원(18.8%), 농업·산림 1조1천2억원(12.8%), 환경 8천587억원(10%), 소방·안전 2천604억원(3%), 문화·관광 2천150억원(2.5%)이다.

 분야별 주요 예산을 보면 지역 아동 센터운영비 96억원, 지방의료원 기능 강화 51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36억원, 지능형반도체 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 75억원, 유기농 노지스마트 농업 시범단지 조성 115억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5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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