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심벌마크(CI) ‘ㅊ’과 ‘ㅂ’ 활용…비상하는 충북 상징

 

충청북도 브랜드 선포식7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 황영호 충북도의의장, 도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브랜드위원회 위원 등 주요 내빈과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된 충청북도 새심벌마크(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충북을 이루는 각 분야가 중심에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비전을 형상화했다.

특히, ‘사이의 화살표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심벌마크(CI)를 구성하는 획수는 총 11개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다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낸다.

함께 선포한 충청북도 브랜드슬로건(BI)은 대국민 공모전 대상작 중심에 서다를 이미지로 구현한 것으로, 충북의 심벌마크(CI)와 브랜드슬로건(BI) 모두 최근 한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향상된 한글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벌마크(CI)의 경우 쉽고 범용적이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고, 색상 면에서도 포용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색감을 사용하여 젊은 충북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상징(BICI) 결정에 참여한 한 브랜드위원은 이번에 결정된 심벌마크(CI)는 한글 초성 을 다양한 상황에 맞게 탄력적(flexible)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수차례 브랜드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탄생한 대표상징인 만큼 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의 형태가 마치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뛰어 오르는 사람의 형상과도 유사하다호수를 품고 있는 을 딛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충북의 발전방향을 잘 담고 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공식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관악 6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선8기가 출범한지 1여년동안 변화된 충북의 모습과 미래비전을 담은 변화와 혁신의 충북 도정영상물을 내외빈에게 상영했다.

이어 본행사에서 그간의 충청북도 새이름새얼굴 찾기 여정을 보여주는 기록영상물을 시청하고, 새로운 대표상징(BICI)을 선포하는 브랜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그동안 충청북도의 새이름새얼굴을 찾는 장기간의 여정에 함께 해주신 많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며, “오늘 선포한 충청북도의 대표상징이 시대를 선도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충북의 대표브랜드가 되어,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바로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도정소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