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40대 중후반이 되면 난소의 기능이 점점 떨어져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다가 결핍상태에 이르게 되면 월경이 중지되는 시점이 오는데 이를 폐경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을 경험하게 되며, 평균 폐경 나이는 50세 이다. 진단은 마지막 월경 후 1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월경이 없으면 이 시점부터 폐경이라고 진단한다. 폐경이 되면 단지 월경이 없어질 뿐 만 아니라 여성호르몬 결핍에 따른 여러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여성 호르몬 결핍에 따른 초기 신체 증상으로는 열성 안면홍조, 발한, 수면장애
목계솔밭 캠핑장과 영동 송호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공공 야영장으로 뽑혔다. 목계솔밭캠핑장은 충주시 목계 나루터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총 168개소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캠핑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캠핑장 내에는 캠핑카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사이트뿐만 아니라 샤워실, 화장실, 세탁실, 취사시설,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한 캠핑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영동송호캠핑장은 송호금강 물빛 다
청주시가 시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늘리고자 야간 경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무심천 장평교, 수영교, 무심천 모충동 구간, 초정행궁, 오송 호수공원, 유기농마케팅센터 등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무심천 다리, 상당산성, 명암유원지 등 청주 전역으로 확산하여 청주 명소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멋진 경관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당산성은 이달 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8월까지 완료 예정이며, 특별 교부세 13억원을 들여 남문,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 파사드와 간접 등을 설치
충북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건립됐다.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뽑혀 전체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이 센터를 건립해 11월 6일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1만7천925㎡ 용지에 전체면적 9천517㎡의 지상 2층 건물로 선별장, 작업장, 자재 창고, 집하장, 저온저장고,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연간 8천여 톤의 과수를 처리할 수 있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게 세척, 선별, 포장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갖췄다. 군은 사과 유통에 필요한 이 센터를 개장함에 따라
노근리평화상심사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최종심사회의를 거쳐 인권상 부문, 언론 상(신문 및 방송)부문, 문학상(중단편소설 및 장편소설)부문, 특별상 등 총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확정했다. 인권상 부문에서는 사각지대의 이주민들에게 인권 상담과 소송 대행, 법률구조 등 실효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온 (사)이주민센터 ‘친구’가 선정됐다. 언론상 방송 부문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물 범죄 추적 사례를 심층 보도한 KBS 김혜주 기자 외 3명, 신문 부문에서는 화물 노동시장의 갈등 해소와 안전성 향상 방안을 제시한 시사IN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22년 3월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나, 2022년 제3차 및 2023년 제 1차 투자심사에서 각각 재검토 및 반려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2026년까지 389억원을 투자해 증평읍 송산리 816-2번지 일원 1만6천557㎡ 부지에 공연장, 청년 문화 창업공간, 작은 영화관, 문화 관련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을 추진한다. 지하 1층, 지상 3
충북 음성군에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기차 배터 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는 음성군 4+1 신성장산업의 이차전지 분야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성본산업단지 일원에 연면적 1천520㎡의 규모로 조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됐다. 전기차 보급으로 늘어난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과 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성 시험실, 화재 시험실, 성능평가 및 시료 보관동으로 구성됐다.
증평군에서 가장 긴 물길, 삼기천. 삼기천이 시작되는 좌구산. 좌구산과 삼기천의 품에서 태어난 조선시대 사람 시인 김득신. 증평은 김득신을 품고 김득신은 증평을 품었다. 그의 시에 담긴 증평의 옛 모습과 아득한 이야기를 찾았다. 좌구산 골짜기 실핏줄처럼 흐르는 물줄기가 모여 삼기천을 이루고 사람 사는 마을을 지난다. 속닥거리던 지난밤 아랫목의 온기가 바람에 흔들려 서걱거리는 억새소리 여울소리에도 담겼다. 김득신은 증평의 품에 잠들었다. / 글·사진 장태동 분젓치에서 삼기저수지를 굽어보다율리에서 ‘분젓치’로 가는 길 내내 ‘분젓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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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도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민간사회단체 등 민·관·정 2천여명은 국회 본관 계단에서 ‘중부내륙법 연내 제정 촉구대회’를 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중 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그동안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충북도청이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 도심 속에 자리잡고 있는 도청사를 도민을 위한 문화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해 하늘정원, 산업장려관, 잔디광장, 구 충무시설이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거나 개방을 앞두고 있다.구 충무시설이 ‘생각의 벙커’로 변신먼저 지난 11월 20일 옛 충무시설인 당산터널이 일 반인에게 개방됐다. 당산터널은 1973년에 충무시설로 준공되어 전쟁 등 위기 상황을 위한 지휘 시설로 충청북 도 안전 컨트 롤타워로서 50년의 역 사를 간직 한 시설물 이며, 그
2023년 12월,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충북은 시간의 굽이를 돌고 돌아 쉼없이 달려 왔 습니다. 지난 1년 충북은 의료비후불제 전격 시행, 출산육아수당 첫 지급 등 그 어느 때보다 발빠른 격변의 시 간을 보냈습니다. 올 한해 164만 도민과 함께 한 기쁨과 보람을 주요 사진으로 돌아봤습니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매일 치솟는 물가, 곳곳에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들에 올 연말은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보다 마음이 더 춥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이 모였는데, 올해는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꽁꽁 얼어붙어 냉랭한 연말이 될까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이런 노파심을 깨고 여느 해와 다름없이 추위를 녹이고도 남을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는 이웃들이 있어서 올겨울도 세상은 온기(溫氣)로 가득 할 것 같다. / 글 정예훈·사진 육성준따뜻한 밥 한 끼가 주는 행복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밥상“어르신들이
메세나는 예술인들에게는 친숙하지만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단어일 수 있다. 메세나는 기업과 개인의 문화후원을 통해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총칭하는 것으로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가 문이 단체,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문학, 예술, 철학 분야 인재들을 적극적인 후원하여 유럽의 문화예술을 꽃피우고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것이 대표적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메세나 사업이 도민의 일상 속에 확산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메세나협의회(회장 토우건설 김사흥 대표)를 구성하는 등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