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 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충청북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큰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알고 즐기면 100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도민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가장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행사장을 입장할 때 쓰이는 입장권입니다. 요즘 진행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큰 행사라면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있겠네요.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입장권을 보면 제천에 망라되어 있는 유원지나 인근 단양과 연계된 관광지의 입장료를 할인 받으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유익하게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을까... 그것은 엑스포 방문 전에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여행지를 알아보고 가는 겁니다. 주변 관광지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점검하여 즐길 수 있다면 좋습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또한 연계 관광지를 알아두어 다른 행사장 할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외부적으로 즐길 혜택을 알아보았다면 이제 내면으로 들어가 볼까요? 한방엑스포와 솔라페스티벌 그리고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부터 공예비엔날레까지 행사는 하는데 무엇을 가지고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행사장에 들어가 본다면 본질적으로 감상, 체험을 할 때 무엇이 유익한지 혹은 체험을 해도 이것이 어떤 원리로 되는지를 모른다면 크게 마음에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우리는 그 행사에 대해 알고 가야 하지 않을까요? 한방엑스포나 솔라페스티벌은 특별히 알고 간다 한들 크게 그 유용성을 못 느끼실 겁니다. 다만 약재의 효능, 나에게 맞는 약재정도는 알고 간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솔라페스티벌 또한 어떤 원리로 전기가 생성되는지 혹은 작동하는지에 대한 약간의 지식을 알고 간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행사장 내에서 에너지소비가 적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예비엔날레의 경우는 작품에 대해서, 작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래야 작품을 보면서 작가 내면의 세계를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작품을 이해할 수 있고 작품을 이해함으로써 작가의 특성 및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지식이 없다면 작품을 보아도 “그릇, 천장에 있는 조형물, 빔 프로젝트에 의한 영상” 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으실 겁니다.
9월 말과 10월 첫 주와 둘째 주 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기간, 충북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많은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알뜰살뜰한 혜택을 참조하시어 연휴기간동안 가족, 연인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이 좋은날, 도민 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연휴 되시기를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박 현 순 / 충청북도SNS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