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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스토리텔링
이승진의 "내 고향 잠복근무" ③
함께하는 충북  |  chungbuk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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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4  1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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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등포 밤거리 / 밤

안마방을 정신없이 달려 나오는 대삼.
이때 골목에서 마주친 두 남자, 마약왕 천광일과 그 부하 빡빡이다.

대삼 영등포 강력계 장대삼 형사다! 모두 꼼짝 말고....

순간 대삼을 의아하게 보는 천광일.
대삼, 문득 자기가 안마 가운을 입고 있는 것을 깨닫고 당황한다.

천광일 무슨 형사 복장이 저래? 저 새끼 형사 맞아?

천광일, 옆의 빡빡이에게 신호를 보내자
빡빡이가 입고 있던 중국식 복장 안에서 뭔가를 꺼내면 서슬 퍼런 도끼다!
침을 꼴깍 삼키는 대삼.

대삼 저기... 형사를 위해하면 니들 형량이 더 무거워져. 그러니까 일단 대화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닥치라며 도끼를 휘두르는 빡빡이. 대삼, 엉겁결에 옆에 있는 쓰레기통 뚜껑으로 막지만 한 번에 반으로 뚝 쪼개진다. 헉...
대삼, 안 되겠다는 듯 그대로 빡빡이의 몸을 끌어안고 나뒹군다. 덕분에 홀라당 벗겨지는 안마 가운.
이때 멀리서 들리는 경찰차 소리. 빡빡이, 할 수 없이 도끼 자루로 대삼의 머리를 내리쳐 기절시킨다. 황급히 도망치는 천광일과 빡빡이.

잠시 후, 달려오는 반장과 경찰들.
그런데 잡으라던 천광일은 없고 발가벗은 대삼이만 대자로 뻗어 기절해 있다. 지나가던 여고생들, 스마트폰으로 이를 찰칵칼착.
화면 점점 어두워지면

타이틀 <내 고향 잠복근무>


6. 경찰서장실 / 낮

서장실 의자에 앉아 울그락불그락 하는 경찰서장과 맞은편에 죄지은 사람 마냥 뻘쭘이 서있는 반장.

반장 일단 범인과 격투 끝에 옷을 갈취당한 것으로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서장 그게 그거지! 윗선에서 우릴 얼마나 한심하게 보겠어! 명색이 강력계 형사가 그게 말이 돼!
반장 면목 없습니다. 아무래도 막내다 보니까 아직 현장 경험이 부족하고..
서장 막내면 뭐? 그런 어린놈의 새끼가 접대 받는 건 고참급이냐?
어디서 강력반 온지 6개월도 안 되는 놈이 정신머린 썩어가지고.
잔 말 필요 없고 그 새끼 당장 내 눈앞에서 치워버려!
안 그러면 김반장, 자네부터 모가지야 알았어!

침을 꿀꺽 삼키는 반장.

(CUT TO)
문 밖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듣고 있는 대삼.
문이 벌컥 열리며 반장이 나온다. 한심하다는 듯 대삼을 노려보는 반장.

반장 (머리를 마구 때리며) 야, 이 새끼야. 니가 지금 제 정신이냐!
대삼 아 잠깐 목욕탕에 샤워만 하려고 간 거예요..
반장 목욕탕? 어디 혼탕이라도 갔어? 안마방 간 거 모를 거 같아?
(한숨 쉬며) 아우, 어쩌다 이런 뺀질거리는 놈이 내 밑에 들어와서...
대삼 죄송합니다. 천광일이 그 새끼는 제가 꼭 잡겠습니다.
반장 그냥 몇 달만 우리 눈앞에서 사라져주라. 천광일은 우리가 잡을게.

씩씩거리며 나가는 반장에게 아무 대꾸도 못하는 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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