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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래의 "1941년, 조선-일본 간 격투기 대회"- ⑰
김준래의 "1941년, 조선-일본 간 격투기 대회"- ⑰
  • 함께하는 충북
  • 승인 2017.03.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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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비열한 행동으로 경기장이 난장판이 되다.

반면, 당황한 주최 측과 일본 관중들은 할말을 잃고 망연자실한 채 경기장을 바라보고 스즈끼와 니시무라는는 땅바닥에 떨어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야마시타에게 달려간다.
 

최견우의 발에 맞은 충격으로 입에서 게거품을 물며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스즈끼는 분노로 몸을 벌벌 떨면서 최견우를 노려본다.

그리고는 이윽고 경기장의 옆에 있던 깃대를 들고는 최견우를 때리기 위하여 달려간다.
하지만, 그 순간 최견우의 옆에 있던 송덕기 옹이 달려오는 스즈끼의 모습을 보고는 전설의 택견 고수답게 한발 먼저 스즈끼에게 다가서면서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내지르기로 스즈끼의 가슴팍을 걷어차 스즈끼마저 경기장에 뉘어 버린다.

승부에서 지고 매너에서마저도 진 일본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일본 순사의 대장이 조선 총독까지 있는 자리에서 이런 최악의 결과가 나온 것에 화가 나 최견우의 지명수배 유예는 이제 경기가 종료되면서 끝났다고 말하며 순사들에게 최견우를 체포하라고 소리지른다.
 

조선총독도 분한 마음으로 바라보다 일본 순사대장이 외치는 소리를 듣고는 바로 최견우를 체포하라고 명하고는 퇴장을 해버린다.
 

경기장 안이 일순간 정적이 흐르는데 그 순간 보물탈취라는 거사를 마무리하고 뒤미쳐 경기장안에 들어온 김두한과 부하들이 누구 맘대로 최견우를 체포하냐고 큰 소리를 지르며 일본 순사들에게 대항한다.
 

그런 김두한과 부하들을 향해 일본 순사들의 무자비한 진압이 시작되자 더이상 일본의 행패를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던 조선의 관중들은 모두가 일어나 진압하는 순사들에게 대항하며 경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그 와중에 김두한과 부하들은 최견우와 한바위의 가족들을 보호하느라 여념이 없고 무리를 지어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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