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8회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참가한 한나영(42세, 청주시 지동동)씨가 아이디어 정원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씨는 벤치 위에 폐 파렛트를 세워서 치커리, 홍현체 등 식용 엽채류를 활용해 ‘도시농업’이라는 글씨정원을 표현했다.

특히 마삭줄, 넉줄고사리, 우단일엽, 콩자귀덩굴 등을 활용해서 산과 들을 표현해 심사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씨는 평소 충청북도야생화 발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원예치료 교육을 실시하고, 텃밭 가꾸기로 재배한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행복,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먹는 재미를 도시민에게 알리는 도시농업을 전파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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