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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래의 "1941년, 조선-일본 간 격투기 대회"-⑬
김준래의 "1941년, 조선-일본 간 격투기 대회"-⑬
  • 함께하는 충북
  • 승인 2016.1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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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조선의 보물들을 되찾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다.

같은 시간, 조선총독부 지소 근처의 건물 앞에 쓰레기를 치우는 덤프트럭이 놓여져 있고 건물 안에는 이대한을 포함한 광복군 일행과 김두한을 포함한 주먹패들, 그리고 골동품가게 주인이 모여있다.

그리고 그 뒤쪽의 골방에는 평상시 총독부 지소의 쓰레기를 치우던 인부들이 발가 벗겨진채 입에 재갈이 물려 있고 모두가 기둥에 묶여 있다.

모두들 청소부 차림으로 변장해 있고 김두한과 이대한의 지시에 따라 모두들 트럭에 올라탄다.
트럭이 달린지 얼마 되지 않아 평소보다 훨씬 경비인력이 적은 총독부 지소 현관의 모습이 보이고 현관앞에 잠시 대기하던 트럭은 경비하는 일본군과 트럭운전사의 대화가 끝나자 곧 건물안으로 들어간다.

일본측의 술수로 격투기 대회의 시합규칙이 변경되다.

그사이 경기장에서는 드디어 4강이 결정되는데 최견우 1명에 야마시타를 포함한 가라데 선수 3명이 4강에 합류하게 된다.

최견우는 심판진들이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판정으로 가면 불리하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4강에 오르기까지 상대 선수들을 K.O로 꺽고 올라온다.

그런 모습을 보며 불안해 하던 일본측은 갑자기 경기의 흥미를 더한다는 이유로 이때까지의 토너먼트 방식 경기 규정을 바꿔 서로 다른 무술을 구사하는 선수간의 연승제 방식으로 실시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다.

그러면, 택견을 구사하는 최견우는 혼자서 일본의 가라데 선수 3명과 싸워야 하는 불리한 입장이 되는 것이다.

갑자기 바뀌어진 조선의 관중들은 항의를 하고 야유를 보내지만 심판진은 번복할 수 없다고 고집하면서 최견우가 받아들이지 않겠다면 여기서 대회를 종료하여 4강전에 남은 선수들 중 많은 숫자로 가라데의 승리를 발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한직녀는 최견우가 너무 불리한 상황에 처하면서 경기를 포기하자고 졸라대지만 자신만을 바라보는 수많은 조선 관중들을 생각하며 최견우는 변경된 대전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심판들에게 이야기하고 경기는 속개된다.

한편, 김두한의 행방을 쫓던 하야시의 부하는 경기장 안의 하야시에게 돌아와 김두한과 부하들이 정체모를 사람들과 만나 어디론가 떠났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미행을 시켰으니 잠시 후 연락되면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야시에게 보고한다.

그러자, 보고를 받은 하야시는 이내 부하들을 이끌고 경기장을 빠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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