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수상자

영광의 얼굴 ... 지역사회 박중겸 / 문화체육 홍승진 / 선행봉사 정좌현

충북도 최고의 영예인 제16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수상자 3명이 선정됐다. 우리 도는 11월 22일 충북도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춘길)를 열어‘제16회 충청북도 도민대상’수상자 3명을 선정·발표했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1명, 문화체육부문 1명, 선행봉사부문 1명으로 각 분야에서 충북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인물들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충북발전에 기여한 뚜렷한 공적이 인정되지 않은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았다.

정좌현(63)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2010년 2월부터 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자원봉사기반 및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관리시스템 구축, 자원봉사자 등록률 확대에 기여한 점이 공적에 크게 반영됐다.

정 센터장은 또 자원봉사 제천홍보단을 창립했으며 자원봉사자 교육 및 지원책 마련 등 자원봉사문화 확산에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이와함께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중등축구연맹전, 제천벚꽃축제 등 대규모 지역행사장에서 자원봉사 운영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큰 도움을 줬으며 1인 1회사 자원봉사물결운동, 적십자사희망풍차 결연, 어린이재단 초록우상 참여 등 기업봉사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중겸(68) 회장은 2012년 3월부터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 사업, 소외계층 우리가족 추억만들기,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 거리.교통.행락질서 운동, 도덕성 회복운동,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회장은 중국인 뇌경색 관광객 치료를 비롯해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환자를 무료 수술하는 등 국경을 넘는 사랑의 인술 및 나눔의료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아왔다.

박 회장은 또 사할린 거주 동포 지원, 아이사랑 공부방 지원,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쌀 지원 등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화합 및 안정에 기여해 왔다.

홍승진(50) 청주시청 양궁감독은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양궁지도자 생활을 시작으로 우수한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함으로 양궁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임동현 선수 남자단체전 동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김우진 선수 남자단체전 금메달 획득 등 국제대회에서 충북 양궁의 위상을 드높인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또한 홍감독은 2014년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2013년부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충북 양궁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2016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으며 매년 전국대회를 1~2회씩 개최하는 등 양궁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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