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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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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하는 충북
  • 승인 2016.11.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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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얻고 싶은가? 어떤 연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이성에게 매력을 얻기 위한 요소 중 하나는 독서라고 한다.

특히 응답자 중 상당수의 여자가(상대적으로 남자보다는) 책 읽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하니 혹시라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고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 남자 분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스마트폰이 생기기 이전에도 그랬지만 독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계속 하향세다. 언제 어디서든 보고 싶은걸 볼 수 있는 세상에서 독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물론 읽는 것이 정답일 순 없지만 한 인간이 모든 것을 경험하거나 배울 수 없다는 것을 비추어볼 때 아직도 인쇄물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지능은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책이 귀하던 시절에는 모든 것을 기억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메모에서 끝난다. 다시 말해 더 이상 우리 머리 속에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하기 보다는 간편하게 캡쳐만 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다. 그 이후에 다시 찾아보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책을 읽는 사람들도 그나마 어려운 책은 피한다. 읽는다 하더라도 베스트셀러 구매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한 사회의 교양과 깊이를 측정하긴 어렵겠지만 독서와 관련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점점 지역서점이 사라져가는 것도 독서문화에 대한 저항의 요소 중 하나다. 다행스럽게도 층북에는 상생충북이라는 ‘지역동네서점출판살리기협의회’ 가 있고 상당수의 지역작가의 책을 베스트셀러에 준하는 코너에 올려놓는다고 한다. 지역의 17개 서점에서 자발적인 움직임을 통해 그야말로 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요식업, 문화산업 전반에서 프랜차이즈가 점점 넘쳐난다. 서점도 거대한 인터넷서점이 독점하고 있는게 엄연한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상생충북의 움직임은 희망 그 이상이다. 단순하게 지역서점을 살리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작가를 지지하는 기반이니 말이다. 책을 읽는 도시는 늙지 않는다. 책을 읽는 도시는 미래가 밝다.

더 이상 우리의 지능이 낮아지지 않도록, 또한 기술이 우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각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기수 / 충청북도 SNS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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