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식 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 사무총장

“당초 예상보다 참가 규모가 커지면서 경기장 확보, 보험 가입, 숙소, 안전대책 등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의 최일선에 서 있는 고찬식 사무총장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국제무예종합대회로 비서양권의 전통 무예 15개 종목과 특별 이벤트 기록, 연무 경기까지 총 17개 종목이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당초 참가 규모는 13개 종목, 30여개 국 참가, 1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각국으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현재 87개국 2천262여명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앞서 2010년 중국, 2013년 러시아에서 무예대회를 열었던 스포츠어코드가 앞서 2010년 중국, 2013년 러시아에서 개최된 바 있다”며 “3회 대회가 2018년 페루에서 열릴 계획이었다가 무산되면서 모두의 관심이 청주무예마스터십에 쏠린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고찬식 사무총장은 “해외 홍보를 위해 방송이나 영어 잡지 등으로 대회를 알리고 있으며 경제적 효과도 크지만 대회가 성공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주를 전 세계적으로 알려 투자 유치 효과 및 관광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웰빙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무예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소비지출 349억원, 생산유발효과 605억원, 고용유발 효과 5억원 등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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