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울리던 그날을 알고 계십니까? 천지를 진동했을 대한독립만세의 외침 일제 강점기 시절에 억압된 그늘 속에 우리나라의 자주국권을 위해 외쳤던 그 외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97주년동안 이어진 3.1만세운동의 명맥. 우리는 과연 그 외침을 잊고 지내지 않았나 다시 한 번 깨닫는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6년 3월 1일 오늘. 충북도민의 만세삼창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청주 예술의 전당에 많은 충북도민이 모여 3.1절 기념식에 모여 독립운동가분들의 순국선열을 기리고, 조선민족대표 33인이 모여 만세운동을 하기 전 낭독했던 독립선언서를 다시 한 번 읊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등(五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朝鮮)의 독립국(獨立國)임과 조선인(朝鮮人)의 자주민(自主民)임을 선언(宣言)하노라……”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

이렇게 낭독된 독립선언서, 마치 예술의 전당에서 거사 전날 민족대표 33인의 각오와 일제의 투쟁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월의 변화 속에 잊혀지고 있는 독립투쟁의 역사를 다시 한 번 깨닫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독립선언서가 후세에 전해지고 올바른 독립투쟁의 역사의 진실성을 알리는 것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민족의 의무가 아닐까 합니다.

선언서가 끝나고 행사장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과, 도민여러분 모두가 합심하여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는 만세삼창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큰소리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그 날 우리도 그 자리에 서서 힘차게 만세를 부르며 독립투쟁의 의지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대에 들어 역사적 왜곡을 자행하는 일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기리며 우리는 큰 뜻을 품고 만세 삼창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잃은 설움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비폭력 만세운동을 펼쳤던 우리 백의민족. 오늘만큼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1919년 3월 1일 그날을 기리고 독립 운동가들과 자주국권을 위해 외쳤던 우리 선배님들의 넋을 기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충북경제,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 지금의 우리가 있는것은 일제 강점기시대에 투쟁을 하였던 이름모를 수많은 민중과 독립 운동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였다고 생각하는 지금, 도민 여러분 모두 힘찬 기백으로 위상과 자긍심을 하늘높이 세우는 충기만세의 기운을 받아 1919.3.1 독립을 위해 외쳤던 대한민국만세 삼창을 큰소리로 외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 【역사의 붓을 잡은 자는 반드시 그 나라의 주인이 되는 한 종족을 먼저 나타내어서 그것을 주제(主題)로 지은 후에, 그 정치는 어떻게 잘 되고 못 되었으며, 그 산업은 어떻게 성하고 쇠하였으며, 그 무공(武功)은 어떻게 진퇴하였으며, 그 습속은 어떻게 하였으며, 외래의 각 종족을 어떻게 흡수하였으며, 다른 곳의 여러 나라를 어떻게 교제하였음을 서술하여야 여기서 역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정신이 없는 역사이다. 정신이 없는 역사는 정신없는 민족을 낳으며, 정신없는 국가를 만들 것이니 어찌 두렵지 아니하리오.】
 

박현순 / 충청북도 SNS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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