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2015년 1월 1일의 일출을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2016년을 맞이하기에 앞서 2015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제가 맞이했던 충북의 2015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이벤트! 그것은 바로~ 이겁니다~

2015년 3월 충북의 자랑 도립교향악단의 명품 연주 With 충북이 낳은 딸 명품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씨 독주회 감상이었습니다. 다시금 생각을 해보니 아직도 그 선율이 귓속을 맴도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홍의연씨의 열정이 담긴 바이올린의 음률과 도립교향악단의 명품 연주에 연결된 앙상블은 아직도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군요.
그리고, 비상 충청북도 SNS서포터즈 2기 발대식도 있었습니다. SNS에 관심 많고 충청북도를 대한민국 전역에 알리고 싶으신분 드루와~! 드루와~! 내년에도 3기의 발대식이 있겠지요~ 관심을 가지시고 도청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2015년 6월! 충북을 위해 헌신할 일꾼을 뽑는 장,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시험이 있었습니다. 필자 또한 시험을 보는 수험생으로써 참여를 했었지만 쓴잔을 마셨습니다. 하지만 도전은 위대하고, 충북을 위한 마음은 한층 더 올라갔다고나 할까요. 수많은 열혈 수험생들을 보며 충북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2015년 7월, 녹읍의 푸르름 맑고 깨끗한 계곡이 즐비한 괴산 쌍곡구곡에서의 즐거운 친구들과의 한때를 보냈습니다. 물도 시원하고 깨끗했죠. 다만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계곡의 물은 충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깨끗한 물을 보며 신선놀음을 하며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야영시설도 잘 되있고 교통도 복잡하지 않고 접근성도 나쁘지 않았기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5년 8월, 상반기 도정제안에서 동상을 수여! 정말 작은 아이디어였지만 동상이란 수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작은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되듯이 저의 작은 아이디어가 도정을 위한 큰 발전을 이룩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도 충북을 위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충북도청 홈페이지의 도정제안에 적극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2015년 9월, 축제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충북의 큰 행사가 많은 달이었죠. 태양의 땅 충북의 솔라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기업의 이윤발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태양이 품고 있는 무한한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알찬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예의 알림장,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40일간의 긴 여정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이번 국제공예비엔날레에선 CD 파사드 공예가 불 꺼진 담배공장의 옛 구 연초제조창 벽을 장식함으로써 세계 기네스북에도 등재되는 호재를 얻었죠. 물론 그 뿐만 아니라 비엔날레 공예품의 내용도 매우 알찼습니다. 그리고 이번 처음 개최된 괴산 유기농엑스포. 온 국민이 유기농에 관심이 많아지며 충북 괴산군에서 유기농의 선구주자를 자처하고 유기농의 원조의 길을 한발 내딛었습니다. 앞으로의 유기농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의 몸에 유기농이 얼마나 유익한 것이고 소중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2015년 10월, 도내에 등록된 기업들의 박은 박람회, 10대부터 40대까지의 취업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청주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열렸었습니다. 도내에 거주하는 수많은 취업 준비생 분들에게 작은 희망을 열어주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5년 11월, 내로라하는 멋진 대학생들의 충북에 관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었습니다.
충북이 문제점과 가야할 방안에 대하여 멋진 토론을 벌여 그곳에 모였던 대학생들이 얼마나 충북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많은 생각들이 있는지를 엿볼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 12월, 충북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 기업인들의 무역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충북의 경제는 전년보다 4%의 경제성장률을 보였는데요. 바로 행사장에 모인 분들과 더불어 도내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도민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천만불부터 1억불까지 많은 기업의 실적을 보며 충북의 경제는 앞으로도 전망이 좋을 것이라 다시 새기는 그런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던 충청북도 였습니다. 2015년 도민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화하는 영충호시대, 2016년 丙申년, 2015년 乙未기운을 이어받아 도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많았던 Adieu 2015.

박현순 / 충청북도 SNS서포터즈
 

저작권자 © 충북도정소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