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5년의 마지막 분기인 10월이 찾아왔습니다. 도민 여러분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3/4분기가 종결이 되고 어느덧 4/4분기의 시작인 10월 달 이라니 여러분 믿어지십니까? 이제 곧 매서운 겨울바람이 찾아 올 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환절기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몸 건강히 다가올 겨울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충북톡톡의 주제는 아이디어입니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불편함을 느끼셨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고쳐야겠다 는 생각, 한번쯤은 해보시지 않으셨습니까? 도민 여러분의 번뜩이는 불평 불만을 들어주는 코너가 10월 달에 개최됩니다!!(짝짝짝) 무슨 말이냐구요?

바로 2015년 하반기 충청북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놓고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하시나요? 머리 좋은 친구? 4차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 아니면 아이디어 뱅크 직원?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일상생활에서 불평과 불만이 터져 나올 때 잠깐 번뜩이는 그 시점. 그 시점에 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옛날 유명한 한 유명한 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발명한 아이템들은 내가 현실에서 불편함을 느꼈을 때, 그것을 고치고자 했을 때이다” 라구요.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꼈을 때 그 현상이 일어난 사건을 요약하고 더 좋은 해결법을 모색하고자 구상을 하게 됩니다. 이 구상이 구체화 되었을 때 이것을 ‘아이디어’ 라고 하지요. 아이디어. 상당히 쉽지 않나요? 글쓴이의 필자의 경우도 아르바이트 때의 불편했던 점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제안했었습니다. 지금은 당당하게 도정제안 홈페이지 수상 명단에 제 이름이 올라가져 있지요.
전 공무원도 아니고 그냥 지방의 SNS기자단의 취업준비생에 불과합니다. 그런 지극히 평범한 제게도 불편함이 있었고 그 불편함을 고쳐보고자 도정제안 홈페이지에 그 불편함과 해결책, 앞으로 이러이러 했으면 좋겠다 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렇게 이러한 제안은 좋은 아이디어로 채택되어 도정에 반영된다 하니 얼마나 기쁘고 뿌듯한 일이었겠습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불편함을 느끼고 그 불편함을 어떻게 해결하여 더 좋은 것으로 고치고자 하는 마음. 이것이 곧 좋은 아이디어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도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불평과 불만의 해결책들 하나하나가 더 좋은 충북, 살기좋은 충북의 밑거름이 되는 가장 좋은 길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이디어? 그거 어려운거 아니예요?” 라구요. 당연합니다. 갑자기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수학시간에 미적분 문제 푸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생활을 하고 있는 일상 속에서 불편한 점과 맞닥뜨렸을때 이러이러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것이 곧 ‘아이디어’인 셈입니다.

각 시・군 도민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불편함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면 충청북도는 불편함이 없는 도시로 탈바꿈 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하나하나 소중한 불편함을 알려주시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덤으로 받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는 정부가 바꾸는게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하나의 제안을 던져주셨을때야 비로소 도에 +요인이 된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더 살맛나는 충북도가 될 수 있는 그날까지 여러분 모두의 소중한 불편함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충청북도 아이디어 공모전은 충북도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b21.net) 소통광장‧도정제안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 제안을 통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또는 충북도청 창조전략담당관실로 우편접수하거나, 방문접수도 가능하니 많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박현순 / 충청북도 SNS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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