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시 '옥상의 가을'이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시인 김남조(85·숙명여대 명예교수)씨는 "이씨 시의 심장 부위는 착하고 유순한 우수(憂愁)"라며 "세상에서 이겼기보다 패한 쪽이면서 아량과 용서의 상을 차려 세상에게 대접하는, 그런 유의 우수를 절실히 받아 느끼고 공감하게 된다"고 평했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제25회 지용제가 열리는 5월12일 충북 옥천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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