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푸르며 들판의 지상의 곡식은 황금빛 물결을 치며 가을걷이 추수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는 축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충북 도민여러분 2015년 3/4분기를 보내며 안녕하셨는지요. 상반기 유난히 경제침체이다 보니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흉흉한 상반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메르스의 여파로 또 북한의 지뢰사건이다 뭐다 해서 나라분위기가 여느때와 달랐지만 그래도 계절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3/4분기 마지막달 9월!! 역시 가을하면 먹거리 풍성하고 볼거리 풍성한 계절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준비한 충북도의 많은 축제들. 한번 살펴볼까요?

첫 번째로는 제 4회를 맞이하는 솔라 페스티벌입니다.
태양과 생명의 땅 충북! 그 첫 번째를 상징하는 태양에너지관련 페스티벌인데요. 옛 청주연초제조창 뒤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펼쳐지는 태양光 에너지의 활용적인 축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석탄, 석유등의 환경파괴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자연에너지중 하나라는데요. 요즘 일상적인 도시에서도 간간히 보이는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시설을 도심 곳곳 혹은 시골 주택 옥상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접목해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에너지입니다. 이것에 대한 충북의 발전 현황과 앞으로의 비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두 번째는 다름 아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입니다. 이것 또한 옛 연초제조창 일대에서 펼쳐지는 공예전시전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세계적 공연 팀의 공연도 볼 수 있는 두어번은 가볼만한 그런 비엔날레라죠. 특히 이번 예술 공예 감독을 맡은 세기의 작가 알랭 드 보통 씨가 맡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왜 작가분이 공예 감독이냐구요? 궁금하시면 직접 확인해보세요!! 그 분의 예술적 철학적 세계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괴산 유기농엑스포입니다. 충청북도 괴산은 예부터 맑은 산, 맑은 물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에서 나는 유기농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소개하는 친환경적 농산물엑스포입니다. 국민MC 송해 선생님께서 홍보대사로 위촉되실 만큼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가족단위와 함께 유기농 농산물을 직접 체험해 보시고 괴산의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공기를 한 번 마시고 오시는거 어떠세요?

네 번째는 중국 유학생 페스티벌입니다. 아시아의 경제를 주름잡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의 문물과 문화를 배우고자 유학생들이 많이 오는데요. 고향을 떠나 타 지역도 아닌 타국으로 공부를 하러온 유학생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맑은 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중국 유학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문화교류의 장소가 되는 그런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하네요.

다섯 번째! 자! 보은 대추축제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황토 빛을 머금은 보은의 땅에서 자라는 대추는 여느 도시보다 대추의 알이 굵고 당도 좋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대추의 효능은 대추축제에서 차차 알아가시게 될 것이고, 한가지의 효능만 살짝 알려드린다면 액기스로 대추즙을 만들어 아침 저녁으로 달여 먹으면 대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그런 속설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등에서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보은대추는 황토에서 자라서 그런지 알이 더 튼실하다고 하네요.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여섯 번째! 왔습니다.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매년 개최됐던 오송 뷰티 화장품 엑스포가 올해도 개최가 됩니다. 현대인들의 깊은 고민 피부, 현대에는 피부성형이라 할 정도로 화장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남다른데요.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을 사러 온다는 사실. 알고들 계시죠? 신제품과 더불어 화장품의 성분과 영향까지 한번에 알 수 있는 산업엑스포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해요.

하늘은 더 높고 진한 파란색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지상의 초록 들녘은 황금빛으로 갈아입는 계절 가을. 충북 내에서 치러지는 많은 공연과 소개해드린 6개의 페스티벌 및 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합니다.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끼리 혹은 친구와 연인끼리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도내에서 치러지는 행사에 참여해서 흥미로운 볼거리와 좋은 생활 정보도 많이 캐내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자 그럼 2015년 3/4분기 마지막달도 활기차게 보내시구요. 다가올 4/4분기도 도민 모두 웃을 수 있는 그러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현순 / 충청북도 SNS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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