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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와 함께하는 봄 데이트"
"차이코프스키와 함께하는 봄 데이트"
  • 함께하는 충북
  • 승인 2015.04.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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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17일(금)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하고,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곡들로 연주회를 구성하여 거장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생동감 있는 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무대를 준비했다.

첫 번째 연주는 오페라 마제파 중 ‘카자크댄스’가 연주된다. 마제파는 카자크족의 족장 이름이며, 카자크 댄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방을 대표하는 민속춤 중 하나이다. 이 오페라는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인 마제파가 정치적 야망을 위해 사랑을 이용한다는 대서사시적 스토리이다.

두 번째 연주는 클래식 한류 열풍의 주역 첼리스트 송영훈의 협연 무대로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33이 연주된다. 전반적으로 즐겁고 경쾌한 느낌의 곡이다.

송영훈은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하여 국내 최고의 첼리스트로 손꼽힌다.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하였고,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의 로열 노던 음악학교에서 열린 RNCM 대회 우승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쌓으며 주목을 받아왔다.

솔리스트로서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콘체르토 협연 실황을 녹음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과 독주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1년 대통령상 수상, 2002년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되 전세계 약 60여개국 200여개 도시에서 연주하며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오고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무대를 장식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마지막 연주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나단조 작품74 ‘비창’이 연주된다. 비창은 차이코프스키의 인생이 그려져 있는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1악장부터 불안한 감정이 음악에 반영되어 레퀴엠(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미사 음악)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2악장은 춤추듯 빠르면서도 우아하고, 3악장은 인생의 여름날이 다시 찾아오는 듯 활발하며, 4악장은 고통과 슬픔이 농축되어 죽음과 마주친 인간의 마지막 음성을 더블베이스가 탄식하듯 내뱉으며 곡이 끝난다.

이 곡은 쓰러져가는 인간의 마지막 미세한 떨림을 지켜보는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 이 곡의 연주가 끝난 뒤에 바로 손뼉을 쳐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연주회는 도민들이 가까이에서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에서 도민들을 위하여 준비한 제17회 정기연주회는 콘서트가이드 양소영(도립교향악단 피아노 정단원)의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약가능하고, 공연 시작 30분전부터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공연문의(충북도립교향악단 : 043-220-3826, 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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