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김홍채(50)·최윤숙(여·49)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김씨 부부는 1980년 영농을 시작해 6만6000㎡의 논에 친환경 쌀을 재배하고, 5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해 연간 1억여 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친환경 쌀 재배를 위해 부단한 노력 끝에 우렁이농법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고, 질소질이 낮은 친환경비료 사용으로 건실한 무농약 친환경 벼를 재배하고 있다.

김씨는 현재 보은군 '강신 친환경쌀 작목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인의 농장을 항시 개방해 영농기술과 경영기법을 전파하고 있다.

지역 이장, 구역장, 주민자치위원회위원, 보은군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농정협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전국새농민회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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