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언론계 원로였던 고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에 추서됐다.

정부는 오는 10월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이 회장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유족에게 동백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고 이 회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청일보 편집국장과 중부매일신문 사장, 충북일보 사장·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 언론을 이끌어왔다. 

그는 충북공동모금회 회장, 충북경제포럼 대표, 충북4-H 후원회 부회장, 충북대학교 발전위원회 부회장,남북누리나눔회 공동회장,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생전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자랑스러운 정론인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그가 지난 6월 19일 별세하자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도내 시민단체는 시민사회단체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저작권자 © 충북도정소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