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무심천에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MBC 가요베스트 녹화가 있었다. 이 날은 엑스포 D-100이 되는 날로 녹화현장에는 특별손님 고드미와 바르미가 있었다.
바로 오는 9월 26일 개최될 바이오 엑스포의 D-100이 되는 날이었기 때문...

국제적으로 바이오산업의 영향력에 대한 인식은 나날이 확산되고 있는데 충청북도에서 가장 힘을 쏟고 있는 산업이기도 하다.

고드미와 바르미는 충청북도가 오송을 세계적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주길 바라며 찾아왔다.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해 전보다 큰 관심이 가게 되었다.
평소처럼 ‘우리 지역에서 일어나는 행사구나’하는 정도에서 ‘왠지 마음이 가는 행사’로 심경이 변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나는 이 날 마스코트 인형탈을 쓰고 시민들과 만나게 되었다.
단순히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린다는 사실을 전달했다면 시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귀여운 마스코트였기 때문일까?
사람들이 먼저 나에게 다가와서 홍보물을 받아가기도 하고, 행사에 대해 질문을 던져오기도 했다.
녹화 현장은 사람도 많고 아직 해가 떨어지기 이전이라 꽤나 후끈했지만 많은 사람들을 대하며 인형탈 바깥으로 보일 귀여운 모습을 상상하니 왠지 모르게 흥겨웠다.
녹화 초반에 카메라에 잡혀 드러난 마스코트 둘은 꽤나 귀여웠기에 열심히 움직여댔는데 방송에서는 어떻게 보여질 지 모르겠다
이 날 녹화한 MBC 가요베스트는 7월 6일, 7월 13일 2회에 걸쳐 전국에 방송된다고 한다.

바이오엑스포 현장에서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바이오미래관, 생활 속의 바이오를 경험하는 각종 체험관,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관, 바이오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와 함께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유익한 정보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줄 것이라고 한다.
“생명과 태양의 땅”에서 바이오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게 해 줄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가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 간 개최 될 예정이다. 여러 사람들이 힘들여 홍보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한승용/대학생 SNS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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