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문화관광과 라경준 학예연구사.
청주시 문화관광과에 근무하는 라경준(43) 학예연구사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취득 논문은 '조선 숙종대 관방시설 연구'다.

라 학예연구사는 이 논문을 통해 임진왜란때 신식 화기 등장이후 조선 전기의 관방론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방어체계의 필요성이 대두, 17∼18세기 숙종대에 이르러 중국, 일본의 축성기술을 받아들이는 등 조선후기 관방론의 변화와 새로운 관방시설의 운영을 밝혔다.

이 연구 논문은 조선후기 관방시설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라 학예연구사는 1993년 학예연구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1년 청주 고인쇄박물관에 재직할 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킨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02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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