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낙농발전연구회 5대 정헌모(52·청원군 옥산면) 회장이 취임했다.

정 회장은 15일 열린 취임식에서 “임기 2년 동안 수입유제품에 대응해 안전하고 신선한 우유생산기술과 경영비 절감, 가축질병 방역 활동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충북낙동발전연구회가 충북의 낙농산업을 이끌어 가는 데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1984년도 젖소 1마리로 낙농업을 시작해 외길만을 걸어오고 있는 낙농전문가로, 현재는 ‘민주목장’을 운영하면서 130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하는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 시상에서 ‘목장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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