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록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2월 31일자로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후임 이사장으로 충북신보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인수 씨를 제6대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키로 했다.

이인수 이사장은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농협충북지역본부 신용보증팀장, 충북지역보증센터장, 농협청주교육원장,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2년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충북에서 태어나 충북 내 금융기관에 30여 년 간 몸담은 전형적인 지역금융인이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제4대와 제5대 이사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반영 등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연계를 위해 도청 간부출신 공무원이 이사장으로 임명됐으나, 지방은행이 없는 충북에 앞으로 충북신보가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금융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역금융기관 출신으로서 보증업무 경력이 풍부한 이인수 신임이사장이 적임자로 낙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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