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학산농협 최정호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선정하는 11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최 조합장은 2009년 학산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이후 농업인의 고소득 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 지도와 농산물 홍보 확대를 통한 이미지 제고, 대도시 소비지 판로확대에 열정과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농산물 수입개방과 국내외 어려운 시장환경 극복을 위한 새로운 소득 작물 육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깻잎을 주력 농산물로 선정해 작목반을 결성, 지난 달까지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 특산물로 블루베리 육성에도 적극 노력해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조합장은 "앞으로도 생산단계에서부터 선별, 집하, 유통 등 최종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인정받는 최고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충북농협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협의 대외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조합장을 매월 우수조합장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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