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 제18대 회장에 양승모(52)씨가 2월10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취임했다.

양승모 회장은 충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주시 4-H연합회장, 농촌지도자 충주시연합회장, 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30여년간 3만1000㎡의 경지에서 사과와 벼 등을 직접 재배하는 등 농업 농촌현장에서 풍부한 실무경력과 지도력을 갖춘 농업 농촌의 전문가다.

한편 활동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충주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현 충주시 의원으로서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양승모 회장은 취임사에서 “FTA, 나라간 자유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 농촌이 회생불능의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나 우리민족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강한 능력을 가지 고 있다”며 “이를 잘 극복 할 수 있도록 읍면, 시군, 도 농촌지도자연합회가 협력하여 각 지역에서 어려운 난국을 해쳐 나가는 항해사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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