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추풍령가요제'에서 김민영(27·여·대구 중구)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제45회 영동난계국악축제' 기간인 지난 7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가요제에서 '빛과 그림자' OST를 부른 김씨가 대상을 수상해 트로피와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금상은 빅마마의 '여자'를 부른 여성 4인조 디마시대(경북 김천)가 차지했고, 은상은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열창한 박숙희(53·여·충남 공주)씨가, 동상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른 퀴하노엘레인(24·여·대구 달성)씨가 각각 받았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예선에서 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대상으로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KBS 제2라디오는 오는 14일 오후 2시5분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를 통해 이번 가요제를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가요제에는 시크릿, 김태후, 강진, 박상민, 자전거탄풍경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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