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독립운동사 연구 발표 '눈길'
충북의 독립운동사 연구 발표 '눈길'
  • 함께하는 충북
  • 승인 2019.01.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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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연구모임이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북의 독립운동사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16일 단재사상 및 충북 독립운동사 연구모임이 지난 3개월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모임은 이번 연구에서 도내 독립운동가와 사적지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먼저 도내 독립운동가 현황을 살펴보면 충북도 출신 독립유공자의 독립운동 계열은 총 14개로 구분했다. 이중 3·1운동 계열 192명, 의병 계역 154명으로 이 두 계열을 합하면 346명으로 도내 독립유공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밖에 국내항일, 만주방면, 임시정부, 광복군, 학생운동, 중국방면, 계몽운동, 의열투쟁, 미주방면, 일본방면 등 국내·외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충북 포상 훈격은 대한민국장 1명, 대통령장 6명, 독립장 33명, 애국장 128명, 애족장 219명, 건국포장 23명, 대통령표창 102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중 대통령장은 전국의 독립유공자 중 82명이 포상돼 있는데 충북 출신은 권병덕, 신규식, 신석구, 신채호, 신홍식, 이상설 선생 등 총 6명이다.

충북도내 독립운동 사적지는 총 139개소로 나타났다.

독립운동 계열은 3·1운동 62개소, 의병전쟁 39개소, 사회운동 12개소, 학생 운동 8개소, 해외독립운동가 국내사적지 7개소, 애국계몽운동 5개소 등의 순으로 분포돼 있다.

도내 현충시설은 전국 909곳 중 44곳으로, 시·군별로는 청주 12곳, 제천 7곳, 괴산 6곳, 충주·영동 5곳, 음성 3곳, 옥천·진천 2곳, 보은·증평 1곳이 현충시설로 지정돼 있다.

도의회 연구모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충북 독립유공자는 전국 1만 5052명 중 512명으로 충북의 독립유공자가 전국 독립유공자 대비 많지 않은 사실에 주목하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독립운동가의 공적 검증에 대한 노력, 독립운동가의 유족 찾기, 충북 출신 독립유공자의 발굴과 독립운동 선양사업을 위한 종합적 학술용역 시행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독립운동 사적지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것에 비해 현충시설은 44개에 불과해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종합적인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의회 연구모임은 이상식(청주7) 의원을 대표로 김기창(음성2), 박형용(옥천1), 서동학(충주1), 송미애(비례)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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