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 함께하는 충북
  • 승인 2018.12.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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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아주 오래된 질환입니다. 선사시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 세종대왕도 이 관절염으로 고생한 기록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인류가 발전하고 점차 두발로 걷게 되면서 손의 자유를 얻었지만 무릎의 관절염도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무릎이 과도한 체중부하를 이기지 못하고 점차 망가져서 그 기능을 잃게 되는 퇴행성 관절염.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퇴행성관절염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을 많이 찾기도 하시고 줄기세포치료, 프롤로 주사 치료, 연골 주사 치료와 같은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를 접해보고 경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약물과 주사로 어느 정도 통증이 조절되고 생활이 가능하지만, 많이 진행되고 나면 점점 약물이나 주사로는 해결이 안되고 점점 걷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심한 관절염을 비수술적 치료로 완치되게 하는 방법은 안타깝게도 아직은 없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방법이 있겠지만, 결국 관절염이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주로 많이 하게 되는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는 고위 경골 절골술[다리 교정수술], 인공 관절 수술 등이 대표적입니다. 나이가 젊고 관절염이 아주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줄기세포나 고위 경골 절골술[다리 교정수술]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을 하지 않고 자기 관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인공 관절 수술을 포함해서 여러 번 수술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주 심한 관절염이나 고위 경골 절골술[다리 교정수술]이 실패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인공 관절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 후 2일째부터 걷기, 구부리기, 펴기 등의 운동을 시작합니다. 다른 수술들에 비해서 비교적 재활 치료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고위 경골 골절술이나 인공 관절 수술은 O자형 다리를 반듯하게 펴줄 수 있는 수술방법입니다. 환자분들이 수술 후 재활 치료를 할 때 많이 아파서 고생하는 부분을 걱정을 많이 합니다. 비교적 힘들어하지 않고 운동하는 분들도 계시고, 많이 힘들어 하는 분도 계시는데, 많이 힘들어 하는 분들은 그에 맞게 조금 조절해서 운동한다면 걱정하는 것보다는 수월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질병에 있어서 생기고 난 뒤에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문헌들을 참고해보면,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나 실내 자전거를 천천히 타는 방법, 수영장에서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쪼그려 앉는 자세와 같이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동작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늦추는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

이중선 청주의료원 정형외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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