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단열차 활성화 계획 본격시동
충북종단열차 활성화 계획 본격시동
  • 함께하는 충북
  • 승인 2018.06.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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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관광상품 출시, 초‧중‧고생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
▲ 5. 26, 청주 갈원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영동역앞

충북도는 종단열차와 도내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이 6월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인과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상품이 출시되면서, 종단열차와 연계한 초‧중‧고학생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지난 5월부터 운영)과 함께 종단열차 활성화 계획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종단열차는 2014. 5월부터 동대구~영주(충북구간 영동~단양) 구간을 1일 4회(왕복2회) 운행하고 있다. 영동에서 단양까지 환승없이 연결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대중교통 이용 소외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여건을 향상하고 비청주권 직장인들의 청주권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는 등 도민의 일상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종단열차의 승차율은 타노선 승차율보다 상당히 낮은 상황으로, 종단열차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충북도는 종단열차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도교육청‧시군등 관련기관과 수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4월 종단열차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학생현장체험학습을 내용으로 하는 「종단열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본격 시행을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하여 왔다.

「종단열차 활성화 계획」은 종단열차를 타고 여행지로 이동하여 관광을 즐기고 돌아오는 일반 여행상품 운영방식과 학교별로 진행하고 있는 현장체험학습에 종단열차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① 일반인 여행상품
종단열차 운행구간의 대도시권인 청주‧대전‧세종 주민을 주모객대상으로 하여, 최근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 북부권(충주‧제천‧단양)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주말여행 코스로 구성하였다.

【주요 여행코스】
◦(충주) 롯데맥주 공장견학, 충주댐‧중앙탑‧고구려비, 온천(수안보‧앙성) 등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유람선‧모노레일, 재래시장 등
◦(단양) 다누리센터, 도담삼봉,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 등

특히, 청주‧대전‧세종지역은 종단열차 구간(영동~단양)의 중간에 위치하여 관광객의 열차 이동시간(1~2시간)이 적정하고, 상품비용(열차비‧식사비‧입장료등포함)도 5만원 전후로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어서 충분한 관광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상품의 기획‧홍보‧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코레일은, 협력여행사와 함께 방문코스‧일정 등 여행상품 구성을 마무리 중이다. 상품구성이 완료되는 6월 중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기차역 여행자안내센터 등을 통해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6월 마지막주부터 첫운행을 목표하고 있다.

② 상상나래 키즈행복, 충북종단열차 여행
어린이집‧유치원생의 소풍‧체험활동을 종단열차와 연계할 수 있는 전용상품도 출시한다. 어린이들의 장시간 이동이 힘든점을 감안 청주‧증평‧음성권 어린이들은 충주지역을(20~60분 소요), 대전권 어린이들은 영동지역을(35분 소요) 여행하는 일정으로 상품을 구성하였다.

특히, 지난 2014년 코레일과 농협의 「농촌체험관광활성화 업무협약」으로 어린이 1인당 9,000원의 체험비가 지원되어 여행상품 가격이 19,800원(열차비‧식사비‧입장료 등 포함)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보다많은 어린이집‧유치원의 참여가 예상되며, 코레일에서는 6월중 첫운행을 목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코레일에서 호남선을 활용‧운영한 논산여행 프로그램(연산 기차문화체험관‧딸기수확 등)에 2천여명의 어린이집‧유치원생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적이 있어, 이번 종단열차와 연계한 충북여행프로그램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여행코스】
◦(충주) 농촌체험(농작물‧과일수확), 삼탄유원지, 자연생태체험관, 충주댐 등
◦(영동) 농촌체험(농작물‧과일수확), 국악체험촌, 송호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 등


③ 종단열차와 연계한 학생현장체험학습
현재 초‧중‧고 각급학교별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종단열차와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지난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3월, 코레일‧시군과 협의를 거쳐 열차 하차 후 방문지 시군에서의 연계버스비 지원 및 열차요금 할인(50%), 학생전용 객차배정 등 참여학교(학생) 편의제공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도내 모든학교에 열차이용방법‧지역별 방문코스 및 설명자료‧예상비용 등을 수록한 ‘종단열차 연계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안내자료를 제작‧보급하는등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일정설계‧기차표 예매‧방문지 연계버스 확보 등 현장체험학습 준비과정 전반을 총괄지원(컨설팅)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교측의 준비부담을 줄이고 내실있는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 26일 청주 갈원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한 현장체험학습(영동군 과일나라 테마공원‧송호관광지)을 시작으로, 10여개 학교에서 하반기(9~10월) 참여의사를 밝히는등 충북의 새로운 현장체험학습 아이템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충북도는 열차여행의 장점인 정시성‧신속성‧안전성과 함께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기차여행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준비중인 각급학교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장체험학습 주요코스】
◦(충주) 체험(한과만들기‧과일수확 등), 중원문화권 유적, 박물관(충주‧한글‧물) 등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한방엑스포공원, 박달재, 민화마을, 의병전시관 등
◦(단양) 도담삼봉, 다누리센터, 온달관광지,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경시장 등
◦(영동) 국악체험촌, 과일나라 테마공원, 노근리 평화공원, 송호관광지 등

지난 5월 종단열차를 타고 영동군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청주 갈원초등학교 관계자는 “관련기관의 도움으로 기차표 구입‧연계버스 이용 등 어려움 없이 현장체험학습을 준비할 수 있었으며, 방문코스의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많은 학생들이 종단열차를 통해 기차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른학교 동료교사에게도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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