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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4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당신을 기다립니다
산에 나무가 없으면 어떨까를 가끔 상상한 적이 있다. 생각만해도 살맛이 그냥 없어진다. 방학을 맞아 제일 먼저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을 찾아간 것도 아마 나무를 만나기 위함일 것이다. 오송에서 기차를 타고 풍기역까지는 두 시간이 좋이 소요되
함께하는 충북   2018-01-15
[칼럼] 가수 최백호가 부른 노래 ‘진심’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여럿 있는데 KBS 열린음악회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는 열린음악회는 10대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가 좋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하고 때때로 이름 있는 성악가
함께하는 충북   2018-01-10
[칼럼] 개밥바라기별의 추억
청미천 냇가에 노을이 진다. 며칠 전, 꼭두서니 빛으로 번지던 것과는 달리 산자락 끝만 물드는 게 약간 미미했다. 그나마도 한겨울 저녁노을은 드문 일이되 저만치 조각달과 견주기나 하듯 뽀얗게 반짝이는 개밥바라기별. 노을 지는 하루가 붉은 섬처럼 가라앉
함께하는 충북   2018-01-04
[칼럼] 그것만이 남는다
“선생님, 윤기중입니다. 저 기억나시는지요?”키도 크고 입은 무겁고 공부도 잘 하여 전교어린이 회장이었던 소년.. 그의 목소리는 그 옛날처럼 아련히 그러나 아주 정겹게 들려왔다. 소년의 동기 그러니까 제천 동명초 71회 졸업생들이 2013부터 동기생
함께하는 충북   2017-12-20
[칼럼] 내 인생의 드림줄
드림줄이다. 삭풍이 몰아치던 그 날, 눈을 들면 날아갈 듯 경쾌한 늴리리야 지붕과 솟을대문이 척 어울리던 기와집 한 채. 바람이 지나가는 대로 땡그랑 땡그랑 풍경이 울리는데 문득 보니 서까래 밑으로 사뿐 드리워진 끈 한 가닥. 마루에 오르내릴 때마다
함께하는 충북   2017-12-18
[칼럼] 옹심이로 엮는 추억의 단상
바야흐로 동지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윤달이 드는 바람에 음력이 예년보다 훨씬 늦지만 동짓날이 되면 올해도 예의 팥죽을 쑬 생각이다. 일단 팥을 삶아 체에 밭친 뒤 뭉근한 불에 올리고 찹쌀가루 반죽으로 옹심이를 만들곤 했다. 얼추 만들다 보면 옹달솥
함께하는 충북   2017-12-11
[칼럼] [명화산책 13] 마크 로스코(Mark Rothko.1903-1970)
“화가 고유의 너무나 충격적이고 놀라운 창의적 발상의 전개가 그저 보통의 일상의 관념과 상식에 고착되어 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겐 신선한 자극이 되기도 하지만 고개를 젓고 아리송해 하며 미술에는 등을 돌리기도 한다.”고전 미술을 늘 익숙하게 보아 오던 1
함께하는 충북   2017-12-07
[칼럼] 겨울밤 삽화
멀리서 동무가 찾아오던 날은 올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해거름이면 땅거미가 야금야금 기어 나오는 하늘색 나무대문 집에서, 얼굴만 마주쳐도 깻송이처럼 다정한 동무. 타닥 타다닥 난롯불 튀는 소리까지 회포를 부추기듯 속삭이는데 지게문을 열어 보니 한겨울
함께하는 충북   2017-11-29
[칼럼] 바람을 지나가게 하는 나무
벼락을 맞았나 보다. 선 채로 까맣게 타버렸다. 가뜩이나 썰렁한 초겨울에 보니 무척이나 살풍경한데 만약에 오동나무였다면 장인들이 환상으로 친다는 가야금의 소재가 되겠지 싶어 일견 아쉽다. 하지만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라, 장인들은 돌 틈에서 말라
함께하는 충북   2017-11-27
[칼럼] 다시 만난 가을
♠ 늦가을 은행잎어느덧 사라져 다시 올 것 같지 않은 가을이 오늘 다시 온 천하에 내렸다. 갑자기 찾아온 지진으로 생의 터전이 흔들리는 포항 사람들에게도 다행한 일이다. 기온이 부드러운 동안 포근한 가을 햇살처럼 가족끼리 주거지 안정으로
함께하는 충북   2017-11-23
[칼럼] 갈대가 찍은 풍경
갈대밭 풍경이 왜 그렇게 어색한 걸까. 모처럼 따스한 오후,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다. 하늘에는 새털구름이 흩어져 있고 때때로 날아드는 철새가 목가적인데 갈대밭 언저리만 겉돈다. 늘 보는 갈대밭이고 냇가의 풍경 또한 달라진 게 없다. 아무리 봐도
함께하는 충북   2017-10-30
[칼럼] [이세훈의 명화산책 12회] 고갱(1848-1903)
`나는 위대한 예술가인 것을 내가 잘 안다’ 고갱의 말이다. 결론적으로 그렇게 말 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 요즘도 ‘나는 위대 할 거야’ 를 믿고 열심히 노력하다 쓰러지는 자도 있고, 결국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고갱은 노력하고 몸부림치기를 55년..
함께하는 충북   2017-10-25
[칼럼] 인생은 해루질
드넓은 예당평야는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다. 30분쯤 갔을까, 먼 산자락 드러나는 눈썹 같은 지평선. 드문드문 허수아비는 금물결 젓는 사공 같다. 바람이 지나가면서 벼이삭에 층층 가르마가 트이고 목가적 풍경이 찬란하다. 한들한들 코스모스와 둔덕의 수많
함께하는 충북   2017-10-17
[칼럼] 지금 도청 마당에서는?
자연을 알아가는 중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과 도청 정원을 걸으며 나무 풀, 꽃 곤충을 함께 보고, 관찰하고, 나뭇잎으로 여우도 만들고, 매미도 접는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물다양성 학교로 지난 7월부터 도청 정원에서 오는
함께하는 충북   2017-09-29
[칼럼] 스카이워크로 오는 가을
올 것 같지 않던 가을이 어느새 곁에 와 있다. 이젠 가버린 여름의 추억은 무엇인가?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용정의 생가 방문과 백두산 천지를 마주한 감격을 지닌 채 지난주 토요일 직원들과 단양일원을 다녀왔다. 해방을 맞은 1945년 개교
함께하는 충북   2017-09-26
[칼럼] [이세훈의 명화산책 11회] 운보(雲甫) 金基昶과 우향(雨鄕) 朴崍賢
옛날 평강공주는 바보온달에게 시집 갈 때 결혼식을 어떻게 했을까? 갑자기 그것이 궁금하다.. 왕은 언제쯤 두 사람의 관계를 부부로 인정해줬을까? 전혀 걸맞지 않은 부부관계를 우리가 가끔 봐 왔지만 김기창과 박래현의 부부관계는 운보의 입장에서는 우향은
함께하는 충북   2017-09-21
[칼럼] 봉평 메밀꽃과 효석문화제
“이지러지기는 했으나, 보름을 가제(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뭇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칠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있다.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함께하는 충북   2017-09-19
[칼럼] 초가을 세레나데
손전등을 비춰 봤더니 한 마리도 없다. 그 새 달아난 것 같지는 않고 깜깜한 새벽, 얼떨떨한 기분으로 서 있는데 갑자기 뚝 그쳐버리는 귀뚜라미들 합창.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어딘가에 진을 치고 있던 것일까. 직접 확인해야겠다고 뒤뜰에 나와서 탐색 중이
함께하는 충북   2017-09-11
[칼럼] 넝쿨의 힘, 칡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충절을 굽히지 않았던 정몽주에게 태조 이방원이 던진 시 ‘하여가’다. 만수산 칡넝쿨이 이리저리 뒤엉켜 있듯이 풍진(風塵) 한 세상 별스럽게 굴지 말고
함께하는 충북   2017-08-30
[칼럼] 돌꼇잠 노루잠
누구나 잠을 잔다. 밤에는 물론 낮잠도 잔다. 밥을 먹고 나면 식곤증으로 잠깐 잠깐 토끼잠도 자고 학교 다닐 때는 수업 시간에 자기도 했다. 사람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잠버릇도 가지가지다. 아기가 나비처럼 팔 벌리고 자는 나비잠이 있는가 하면 세상모
함께하는 충북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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