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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2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천둥 번개, 태풍을 동반한 폭우가 연일 되고 있다. 우렁한 몸짓이 만들어 내는 바람은 모험가의 이야기처럼 신이 난다. 몰아치는 바람은 부용, 원추리, 무궁화 아직 못다 핀 꽃들을 재촉한다. 우리 전통놀이 중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것이 있다.
함께하는 충북   2017-07-19
[칼럼] 달 항아리 일기장
소나기가 그었다. 빗물에 씻긴 달 항아리가 한껏 육덕지다. 들여다본즉 물이 차 있다. 조심조심 기울이니 좌르르 좌르르 한만없이 나온다. 연 이틀 비를 퍼붓던 하늘이 왈칵 쏟아진다. 북쪽 하늘 질러가던 먹구름이 보이고 며칠 밤 서성이던 쪽반달도 저만치
함께하는 충북   2017-07-14
[칼럼] 천년의 아름다움 - 전통한지
"달빛은 아무리 바라보아도 눈이 부시지 않아요. 아무 것도 자랑하지 않는 친근한 빛으로 조용히 어둠을 밝혀요. 그 고요하고 은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한지의 품성이 달빛과 너무 닮았어요. 우리의 마음이 순수하고 담담하고 조용해졌을 때 한지와 같은 달
함께하는 충북   2017-06-29
[칼럼] 청주사람들의 수호목, 청주압각수(충청북도 기념물 제5호)
불볕더위가 찾아오면서 한줌 그늘도 아쉬운 계절입니다. 수직의 도시공간에서 크고 작은 나무들은 비상구나 다름없습니다. 초록의 싱그러움과 그늘만으로도 턱 막힌 숨통을 풀어주니까요.농경이 주였던 우리 선조들은 동네 입구마다 느티나무를 심었습니다. 마을을 지
함께하는 충북   2017-06-26
[칼럼] 착한 올레길에서
며칠 전 인근 레스토랑에서 간세 모양으로 만든 전등갓을 보았다. 천정에도 그와 바슷하게 장식을 했다. 색동 한지로 제주 올레길의 상징인 조랑말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했는데 무척 산뜻하다. 간세는 제주도의 조랑말로, 게으름뱅이라는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나
함께하는 충북   2017-06-22
[칼럼] “암탉 잎싹의 아름다운 소망”
황선미 작가가 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어른들이 읽어도 감동스러울 만큼 간절하고도 애틋한 모성애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동화로 손색이 없다.양계장 안에서 알만 낳는 암탉 잎싹, 잎싹은 양계장에서 바라본 마당의 풍경이 부러웠다. 그래서 아카시아 나무 잎사
함께하는 충북   2017-06-16
[칼럼] 이세훈의 명화산책 9편
< 1902-04 Oil on canvas( 69.8 x 89.5 cm) Philadelphia Museum > 인류역사상 미술은 언제나 조금씩 달라지며 이어져왔다. 고전파, 자연파, 사실파, 인상파 등....그 중에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세잔느(Pa
함께하는 충북   2017-06-12
[칼럼] 울퉁불퉁해도 괜찮은 것
양탄자 대신 멍석을 깔았습니다. 까슬까슬 얼금얼금해서 불편할 것 같더니, 짚을 꼬아 만든 질감이 밟을 때마다 오히려 상쾌합니다. 반들반들 매끄러운 것에 싫증이 나도록 물려 있다가 뜻밖에 친근해진 것 같았습니다.질뚝배기 화분에도 꽃이 다보록합니다. 아기
함께하는 충북   2017-06-07
[칼럼] 함박꽃나무 연가
지난 4월 식목일이 지나 함박꽃나무 한 그루를 이식해왔다. 잎이 채 나오기 전에 옮겨 심었으면 좋았을 걸 자라던 터를 떠나온 나무는 몸살을 하여 어느 줄기의 잎은 시들고 말라가고 있다. 이제 정녕 5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함박나무꽃은 안 보이고 대신
함께하는 충북   2017-05-30
[칼럼] 투박한 맷돌의 구수한 맛 손 두부
청풍호가 휘감고 사방을 둘러봐도 첩첩산중에 인적이 살지 않을 것 같은 제천의 두메산골 깊은 산골 마을에도 고맙게 봄이 찾아주었다.연분홍 진달래 수줍은 듯 피어 있는 산자락 아랫마을, 살아온 세월 물씬 품고 있는 기와집 굴뚝에서 뽀얀 연기 피어오른다.흙
함께하는 충북   2017-05-24
[칼럼] [칼럼] 폭풍 속의 새처럼
알바트로스는 폭풍을 좋아한다. 두려워하기는커녕 폭풍 속도 즐겨 날아갔다는 의미였을까. 폭풍을 가로지르는 건 물론 바람을 조율하면서 날개를 붙여주기도 한다. 가장 높이 거침없이 오르기 위해 뛰어드는 희대의 곡예술. 그렇게 올라간 하늘이라 훨씬 더 푸르렀
함께하는 충북   2017-05-15
[칼럼] “봄, 꽃, 사랑” ‘동백꽃’‘봄봄’
“별주부가 갈 곳을 알지 못하여 좌우 산천을 두루 살펴보니 산이 높지는 않으나 밝은 기운이 빼어나게 아름다우며 초목이 무성한 곳에 시내는 잔잔하고 절벽은 곧게 솟아 짐승은 슬피 울고, 기화요초(琪花瑤草. 옥같이 고운 풀에 핀 구슬같이 아름다운 꽃)는
함께하는 충북   2017-04-28
[칼럼]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3월이 과거의 시간 속으로 이미 잠들었다. 웬일인지 서럽지 않다. 나무를 만나 속삭이고 무엇보다 사랑했기에, 등하교길마다 큐피드 화살을 내 심장에 꽂는 홍매화에 반해 시를 썼고, 하늘로 피어오르던 황홀한 꽃잎을 하나 둘 땅으로 내려놓은 자목련에 서늘한
함께하는 충북   2017-04-25
[칼럼] 이세훈의 명화산책 8편
“아버지 제사 날 그림을 그리러 가야 한다면 지체하지않고 그림 그리러 가라” 나를 처음 놀라게 한 최쌍중님의 일성이다 “네게 수입이 생긴다면 제일먼저 그림재료를사라 ”이말은 최쌍중님이 떠나시고 12년이 된 오늘도 화방에 가서 뭔가 구입을 할 때면 꼭
함께하는 충북   2017-04-17
[칼럼]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봄이다. 뭇 생명들이 풍경을 바꿔 놓았다. 산수유나무 앙상하던 가지가 그렇고, 까칠하던 매화나무 가지 끝이 그렇다. 아이들과 질척해진 땅을 밣으며 봄을 찾아 나섰다. “얘들아 오늘은 개구리 올챙이를 보러가자?”“와, 선생님 정말 개구리 올
함께하는 충북   2017-04-10
[칼럼] 귀여운 동문서답
이름이 뭐냐고 물어 보았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다섯 살이예요”라고 대답한다. 잠깐 어? 하고 반문했다가 생각하니 나이를 이름으로 착각한 성 싶다. 초롱한 눈매와 뽀얀 살피듬이 무척 귀엽지만 멋쩍은 듯 돌아서는 게, 뭘 물어도 선뜻 대답할 것 같지 않
함께하는 충북   2017-04-04
[칼럼] 몸을 낮추면 세상이 아름답다
사람은 성기의 힘으로, 자연은 하늘의 음덕(蔭德)으로 생명의 역사를 이어갑니다.땅에 엉덩이를 바싹 붙인 꽃다지의 노란 꽃이 계집아이의 보조개보다 예쁜 계절, 요즘 들녘에 나가면 냉이, 꽃다지, 망초, 달맞이, 방가지똥 같은 로제트(rosette) 식물
함께하는 충북   2017-03-31
[칼럼] 문화재로 보는 충북의 역사
만물이 움 솟는 봄입니다. 꽃은 꽃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제 몸속 들끓음에 즐거운 봄앓이를 하는 중입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계절이기도 하지요.경칩이 지나고 구례마을을 찾았습니다. 구례. 한반도 중간쯤에 살고 있는 충북인들은 일
함께하는 충북   2017-03-27
[칼럼] 숯굽는 사람들
봄은 새로움을 시작하는 희망의 계절이다. 우연일까? 봄이면 제일 먼저 지천에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는 개나리 꽃말이 “희망”이라는 것이... 개나리 꽃을 필두로 움추렸던 땅이 기지개를 펴듯 여기 저기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수줍은 듯 고개를 든다. 녹음이
함께하는 충북   2017-03-22
[칼럼] 이세훈의 명화산책 7회
“정열을 가지고 그대들의 사명을 사랑하시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그것은 속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높은 것입니다.인내하시오! 영감에 기대하지 마시오.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술가의 자격은, 오직 지혜와 주의와 성실과 의지
함께하는 충북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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