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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3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이세훈의 명화산책 11회] 운보(雲甫) 金基昶과 우향(雨鄕) 朴崍賢
옛날 평강공주는 바보온달에게 시집 갈 때 결혼식을 어떻게 했을까? 갑자기 그것이 궁금하다.. 왕은 언제쯤 두 사람의 관계를 부부로 인정해줬을까? 전혀 걸맞지 않은 부부관계를 우리가 가끔 봐 왔지만 김기창과 박래현의 부부관계는 운보의 입장에서는 우향은
함께하는 충북   2017-09-21
[칼럼] 봉평 메밀꽃과 효석문화제
“이지러지기는 했으나, 보름을 가제(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뭇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칠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있다.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함께하는 충북   2017-09-19
[칼럼] 초가을 세레나데
손전등을 비춰 봤더니 한 마리도 없다. 그 새 달아난 것 같지는 않고 깜깜한 새벽, 얼떨떨한 기분으로 서 있는데 갑자기 뚝 그쳐버리는 귀뚜라미들 합창.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어딘가에 진을 치고 있던 것일까. 직접 확인해야겠다고 뒤뜰에 나와서 탐색 중이
함께하는 충북   2017-09-11
[칼럼] 넝쿨의 힘, 칡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충절을 굽히지 않았던 정몽주에게 태조 이방원이 던진 시 ‘하여가’다. 만수산 칡넝쿨이 이리저리 뒤엉켜 있듯이 풍진(風塵) 한 세상 별스럽게 굴지 말고
함께하는 충북   2017-08-30
[칼럼] 돌꼇잠 노루잠
누구나 잠을 잔다. 밤에는 물론 낮잠도 잔다. 밥을 먹고 나면 식곤증으로 잠깐 잠깐 토끼잠도 자고 학교 다닐 때는 수업 시간에 자기도 했다. 사람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잠버릇도 가지가지다. 아기가 나비처럼 팔 벌리고 자는 나비잠이 있는가 하면 세상모
함께하는 충북   2017-08-25
[칼럼] 포말의 바다
세상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바다라 하는가. 깊은 어느 산골짜기의 이름 모를 곳에서 졸졸졸 흐르다가 시냇물이 되고, 개천물이 되었다. 그러다가 큰 강물이 되었다. 강물은 다시 흐르고 흘러 바다에 다가선다. 바다는 아침 이슬처럼 맑고 깨끗한 물만
함께하는 충북   2017-08-10
[칼럼] [이세훈의 명화산책 10회] 고흐(Vincent Van Gogh1853-1890)
역사 속에 살다간 수많은 동서의 화가들 중에 꼭 안아주고 싶은 눈물이 날만큼 곱고 양털같은 하얀 가슴을 갖고 태어났다가 사라져간 화가를 꼽으라면 고흐와 에곤실레가 떠오른다.오늘은 고흐 이야기를 시작해본다.그림을 시작할 젊은이면 누구나 고흐의 그림을 보
함께하는 충북   2017-08-04
[칼럼] 파트라슈여.. 잘 자거라..
50년 만에 ‘플란더즈의 개’를 다시 읽었다. 책장을 덮자 가슴이 답답하더니 아파왔다. 버려진 개의 슬픔보다는 결국 사람들의 어리석음과 욕심 그리고 편견이 얼마나 두렵고 매정한 일을 자초하는가? 이 명작동화를 통해서 되짚은 때문이다. 네로에게서 새로운
함께하는 충북   2017-07-24
[칼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천둥 번개, 태풍을 동반한 폭우가 연일 되고 있다. 우렁한 몸짓이 만들어 내는 바람은 모험가의 이야기처럼 신이 난다. 몰아치는 바람은 부용, 원추리, 무궁화 아직 못다 핀 꽃들을 재촉한다. 우리 전통놀이 중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것이 있다.
함께하는 충북   2017-07-19
[칼럼] 달 항아리 일기장
소나기가 그었다. 빗물에 씻긴 달 항아리가 한껏 육덕지다. 들여다본즉 물이 차 있다. 조심조심 기울이니 좌르르 좌르르 한만없이 나온다. 연 이틀 비를 퍼붓던 하늘이 왈칵 쏟아진다. 북쪽 하늘 질러가던 먹구름이 보이고 며칠 밤 서성이던 쪽반달도 저만치
함께하는 충북   2017-07-14
[칼럼] 천년의 아름다움 - 전통한지
"달빛은 아무리 바라보아도 눈이 부시지 않아요. 아무 것도 자랑하지 않는 친근한 빛으로 조용히 어둠을 밝혀요. 그 고요하고 은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한지의 품성이 달빛과 너무 닮았어요. 우리의 마음이 순수하고 담담하고 조용해졌을 때 한지와 같은 달
함께하는 충북   2017-06-29
[칼럼] 청주사람들의 수호목, 청주압각수(충청북도 기념물 제5호)
불볕더위가 찾아오면서 한줌 그늘도 아쉬운 계절입니다. 수직의 도시공간에서 크고 작은 나무들은 비상구나 다름없습니다. 초록의 싱그러움과 그늘만으로도 턱 막힌 숨통을 풀어주니까요.농경이 주였던 우리 선조들은 동네 입구마다 느티나무를 심었습니다. 마을을 지
함께하는 충북   2017-06-26
[칼럼] 착한 올레길에서
며칠 전 인근 레스토랑에서 간세 모양으로 만든 전등갓을 보았다. 천정에도 그와 바슷하게 장식을 했다. 색동 한지로 제주 올레길의 상징인 조랑말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했는데 무척 산뜻하다. 간세는 제주도의 조랑말로, 게으름뱅이라는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나
함께하는 충북   2017-06-22
[칼럼] “암탉 잎싹의 아름다운 소망”
황선미 작가가 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어른들이 읽어도 감동스러울 만큼 간절하고도 애틋한 모성애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동화로 손색이 없다.양계장 안에서 알만 낳는 암탉 잎싹, 잎싹은 양계장에서 바라본 마당의 풍경이 부러웠다. 그래서 아카시아 나무 잎사
함께하는 충북   2017-06-16
[칼럼] 이세훈의 명화산책 9편
< 1902-04 Oil on canvas( 69.8 x 89.5 cm) Philadelphia Museum > 인류역사상 미술은 언제나 조금씩 달라지며 이어져왔다. 고전파, 자연파, 사실파, 인상파 등....그 중에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세잔느(Pa
함께하는 충북   2017-06-12
[칼럼] 울퉁불퉁해도 괜찮은 것
양탄자 대신 멍석을 깔았습니다. 까슬까슬 얼금얼금해서 불편할 것 같더니, 짚을 꼬아 만든 질감이 밟을 때마다 오히려 상쾌합니다. 반들반들 매끄러운 것에 싫증이 나도록 물려 있다가 뜻밖에 친근해진 것 같았습니다.질뚝배기 화분에도 꽃이 다보록합니다. 아기
함께하는 충북   2017-06-07
[칼럼] 함박꽃나무 연가
지난 4월 식목일이 지나 함박꽃나무 한 그루를 이식해왔다. 잎이 채 나오기 전에 옮겨 심었으면 좋았을 걸 자라던 터를 떠나온 나무는 몸살을 하여 어느 줄기의 잎은 시들고 말라가고 있다. 이제 정녕 5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함박나무꽃은 안 보이고 대신
함께하는 충북   2017-05-30
[칼럼] 투박한 맷돌의 구수한 맛 손 두부
청풍호가 휘감고 사방을 둘러봐도 첩첩산중에 인적이 살지 않을 것 같은 제천의 두메산골 깊은 산골 마을에도 고맙게 봄이 찾아주었다.연분홍 진달래 수줍은 듯 피어 있는 산자락 아랫마을, 살아온 세월 물씬 품고 있는 기와집 굴뚝에서 뽀얀 연기 피어오른다.흙
함께하는 충북   2017-05-24
[칼럼] [칼럼] 폭풍 속의 새처럼
알바트로스는 폭풍을 좋아한다. 두려워하기는커녕 폭풍 속도 즐겨 날아갔다는 의미였을까. 폭풍을 가로지르는 건 물론 바람을 조율하면서 날개를 붙여주기도 한다. 가장 높이 거침없이 오르기 위해 뛰어드는 희대의 곡예술. 그렇게 올라간 하늘이라 훨씬 더 푸르렀
함께하는 충북   2017-05-15
[칼럼] “봄, 꽃, 사랑” ‘동백꽃’‘봄봄’
“별주부가 갈 곳을 알지 못하여 좌우 산천을 두루 살펴보니 산이 높지는 않으나 밝은 기운이 빼어나게 아름다우며 초목이 무성한 곳에 시내는 잔잔하고 절벽은 곧게 솟아 짐승은 슬피 울고, 기화요초(琪花瑤草. 옥같이 고운 풀에 핀 구슬같이 아름다운 꽃)는
함께하는 충북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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