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관광도시, 생태환경도시, 건강도시로 대표되는 충주시의 4대 미래비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충주시는 생태자연도 등 까다로운 규제와 각종 행정절차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들이 상당수 해소되면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4대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비내섬을 연계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국가정원 조성 지원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옥천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나이를 대폭 확대했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가입 대상을 만0세부터 만18세 이하 아동 중 중위 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가구 소속 및 보호대상(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아동 등) 까지 확대 지원한다. 옥천군은 이와 같은 가입 대상 확대로 올해 대상 아동이 3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딤씨앗통장’이란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원 내의 저축을 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원 한도, 1대 2로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이 산막이옛길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관광 활성화를 모색한다. 괴산군은 순환형 생태휴양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 등 체험·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추가해 옛 명성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인기를 얻었던 산막이옛길이 코로나19 이후 관광 침체와 웰빙 바람을 타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마다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관광객이 점차 감소했으며,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 관광객 수가 33만 5천여명까지 감소했다. 2022년 12월 착공한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수상데
음성군이 ‘2023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 골목경제, 투자유치 3개 부 문에서 대상, 금상, 우수상을 수상하여 3관왕에 올랐다. 음성군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 경제연구원이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지역 경제대상’에서 △일자리 △지방물가 △기업지원 △골목경제 △투자유치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문화관광 등 9개 부문별 평가 결과, 기업지원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골목경제 부문에서는 3위로 금상을,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5위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기업지원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기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단양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높은 관심과 참여로 1천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단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사람은 무려 1천118명이며 기부금액도 1억7천150만원에 달한다. 단양군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1천번째 기부자로 당첨된 부산광역시 손모씨에게는 단양사랑 상품권 15만원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활성화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답례품을 12개 품목에서 34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매번 특정한 순번에 기부하는 기부자에게 단양사랑 상품권과 관내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등을 지급했다
섬길 일일랑 다 하여라. 부모를 섬김에 후회 없이 하고, 앞날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로 나라를 돌보게 하라. 물길을 따라 돌아본 증평의 산하에서 효(孝)와 충(忠)을 배웠다. 배운 대로 행하고, 끊임없이 배워 자기를 항상 깨어있게 하며, 의와 예로써 그 도를 다하고자 했던 선비정신을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 운동에 나선 사람들에게서 배운다. / 글·사진 장태동 효(孝)를 배우다 증평읍 용강리에는 어머니가 병이 들자 극진히 돌봤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했다는 장용기와 그의 처 능성 구씨 부부의
연탄트리가 청주시 수암골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3천여개의 연탄으로 만들어 진 연탄트리는 수암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프로젝트로 만들어졌습니다. 다 타버려 버려져 쓸모없던 연탄이 다시 불을 밝히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암골 작은 언덕에 밝힌 연탄트리는 골목 곳곳 집집마다 온기를 넣었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 민들은 모두가 인증샷을 담았습니다. 2015년 수암골의 겨울은 어느 해보다 따뜻한 계절이었습니다. / 글·사진 육성준
충북도의회는 12월 12일 제41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42일 간의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충청북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2024년 충청북도 예산안 등 예산안 4건, 2023 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 안 6건, ‘청각장애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1건, 이 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의 건’ 등 기타 안 건 2건 등 총 28건을 처리했다. 충북농아인협의회 회장 및 시·군 지회장들이 방 청한 가운데 진행된 본회 의에서는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 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 시하고 12일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12월 12일 제41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에게 전달됐다. 2024년 1월 1일 임용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인사청문특위는 고근석 후보자에 대해 “과거 경력, 재산 형성, 병역 사 항 등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문 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며 “충 북과학기술 혁신원장으 로서의 역할
충청권 메가시티 구 축의 신호탄이 될 ‘충 청권 초광역의회’가 시·도별 4명씩으로 균 등 구성해 2024년 하 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회는 11월 30일 세종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전격 합의했다.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도의 회는 각 지방의회의 의견수렴을 거 쳐 초광역의회 구성 규약(안)으로 초 광역의회 의원정수 16명, 의원 임기 2년, 의장 1명 및 부의장 2명, 의회 의결사항, 의회 운영, 의회사무기구 설치 등에 합의했다.
아내가 시내 주택가에서 조그만 떡 집 가게를 합니다. 지난번 추석을 앞 둔 어느 날 아내와 함께 주문 들어온 송편의 양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일 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할머니 한 분 이 찾아와 나프탈렌, 파리채 같은 거 를 내밀며 하나 들여놓으라고 권하십 니다. 하지만 아내는 그런거 살 정신이 없 었는지 “아닙니다. 지금 바빠서...담에 오셔요” 라며 쳐다볼 겨를도 없이 손 사래를 치며 그냥 돌려보내더군요. 그런데 할머니가 발길을 돌리신지 5분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아내가 날 더러 가게를 보라며 후다닥 뛰쳐 나가 더군요. ‘저 아줌마
딩동, 딩동... 초인종을 울린지 한 참만에 들려온 목소리에는 적잖은 경계심도 섞여 있었다. 하긴, 가족들 이 단란하게 모여 앉아 조용히 쉬는 데 초인종을 울려댔으니. “통장이 뭐예요?” “아, 네. 저희 충청북도와 청주시, 서원구의 행정시책을 홍보하고요, 주민여러분들의 여론이나 요망사항 을 보고해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해드리는 사람이에요.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이기도 하고요.” “그런게 아직도 있어요? 동장만 있 는줄 알았는데.” 몇해전 아내가 통장 을 좀 했는데 아내 일을 도와주려고 함께 따라다닌 적 있었다. 통장이라 고 하면
직장 일이 많아 거의 매일 야근 하고 주말에도 집안일과 아이들 돌보느라 나는 평일 낮에 장 볼 시간을 내기 쉽지 않다. 다행히 회사 가까운 거리에 밤 늦게까지 여는 동네시장이 있어 그 곳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위치도 집에 가는 길이어서 퇴 근 후 그날그날 먹고 싶은 찬거 리나 식재료를 사곤 한다. 늦은 시간에 시장에 들르기 때문에 떨 이 물건을 싼 값에 구매하는 경 우도 많이 있다. 시장에서 장만 보는 것이 아니 다. 집에 가서 해 먹기 마땅하지 않은 날은 시장 국밥집에 들러 저녁을 먹는다. 특히 요즘처럼 겨울에 먹는 국밥은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