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청남대 메타세쿼이아 숲을 비롯한 초가정, 호수갤러리 등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관람객을 맞는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2월 8일 청남대 내 메타세쿼이아 숲 일원에서 메타 스페이스 오픈식을 개최했다. 메타 스페이스란 청남대 메타세쿼이아 길을 새롭게 명명한 메타포레와 함께 벙커갤러리, 수영장갤러리, 초가정·호수 물멍쉼터 등을 모두 지칭하는 것으로 문화예술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의 의미를 담는다. 청남대 메타포레에서 진행된 이날 오픈 행사에는 도관계자, 도의원, 청남대 발
충북 오송국제도시를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의 국제도시로 발전시켜나갈 로드맵이 나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월 14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오송 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송국제도시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 등 교통인프라를 기반으로 형성됨과 동시에 바이오 및 화장품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로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송국제도시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과제 및 미래장기발전 계획 등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지난해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본 도민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도민안전보험 보장 내역이 10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도민안전보험은 충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은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전국 어디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료 보험이다. 도는 올해부터 사회재난 사망과 성폭력 범죄 피해, 성폭력 범죄상해 3개 항목을 보장 범위에 추가하기로 했다. 성범죄 피해 보장은 광역도 중 처음이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계기로 자연재난 부상자 치료비 지원도 신설하고 전 도민을 가입했다. 자연재난 상해로 4주 이상 진단 시
올해 충북 관광 누리소통망(SNS) 채널 ‘들락(樂)날락(樂) 충북’을 통해 특색있는 충북관광 홍보에 적극 나선다. 기존의 관광지 중심의 단편적 관광정보 제공을 지양하고, 개별여행․맛집여행 등 관광 트렌드에 맞춘 구체적인 여행코스 추천과 구독자 참여형 콘텐츠인 구독자 나만의명소 추천코너 및 월별이벤트를 통해 충북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콘텐츠는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형 감성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충북 트래블컬러,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활용하여 구독자가 직접 추천한 충북의 특별한 맛과 멋을 소개하는 나만의 충북 PICK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 들녘에서 논일 마친 백낙석(78)할아버지가 장화를 벗고 있습니다. 그의 자전거는 1963년식, 무려 50년이 된 자전거입니다. 녹슬고 기름 때 묻은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당시 쌀 세 가마니 값, 5000원을 주고 산 자전거라며 농사를 지으며 처자식 먹여 살린 귀한 놈이라고 할아버지는 말합니다. 예전 진천과 보은을 오갔고 농번기에는 사직동에서 거의 매일 논이 있는 내곡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온다고 합니다. 반평생 함께한 자전거는 오늘도 할아버지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2013년 6월-/ 글·
충북도의회는 1월 23일 올해 첫 임시회를 개회해 30일까지 8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1월 23일 1차 본회의에서는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충북도지사와 충북도교육감으로부터 2024년도 도정 및 교육시책 보고를 들었다. 황영호 충북도의장은 개회사에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 등 지난해 이룬 성과들이 도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를 충북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마련한 ‘보육에서 바라보는 유보통합 방향’ 정책토론회에서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도의회는 유보통합 정책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국가 현안 사업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있다. 2월 15일 청주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도내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충북지역의 특징과 현실을 반영한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얼마전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아빠와 함께 식사하기’라는 행사를 한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직장 때문에 바빠서 함께 식사할 시간이 없는 아빠와 서로 마주앉아 오순도순 밥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자는 프로그램이어서 아내와 함께 큰 기대를 하고 간 것이었다. 식사를 마칠 즈음 유치원 선생님은 아빠들에게 미리 준비해온 팸플릿을 나눠주더니 그곳 여백에 자신의 아이들 장점 스무 가지를 쓰라고 했다.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함께 많이 놀아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던 나는 이날만은 아이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었다. 따라서 장점 스무 개 쓰
햇살이 중천에 떠있는하루의 활기찬 무렵에 대청소를 마무리하며장독대를 닦는다 어머니애환이 서린모성애에 가슴시리누나. / 문승호 (청주시 상당구)
2024년 청주시 지역서점 책값반환제가 시작됐다. ‘책값반환제’는 시민이 청주시내 21개의 지역서점에서 직접 책을 사서 읽은 뒤, 21일 이내 구입한 서점에 책을 반납하면 책값을 환불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된 본인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월 2권까지 권당 최대 3만원 이내의 책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 책값반환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서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1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과 참여로 올해도 도입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이 지난 1년간 시범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제천시 등록 경로당 중 ‘점심제공 사업 희망 217개소’를 대상으로 1월10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다.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해 ‘어르신들의 결식예방, 공동체의식 함양 등을 통한 돌봄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1년간 대상지를 분기별로 확대하면서 얻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전년보다 2만원 인상된 부식비 20인 기준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기존 지원되던 정부양곡에 더해 20인 기준 14~16포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경로당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명품 대추의 고장 보은군에서 대추본빵이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보은군은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자연재해가 적고 일조량이 많으며 지리적 특성상 밤낮의 일교차가 커 대추 과수를 재배하기에 최고 좋은 장소이다. 대추본빵은 지역 특산물인 ‘대추’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디저트인 ‘빵’을 결합해 개발되었으며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보은 대추는 비가림 하우스 시설에서 재배되어 과실이 크고 과피가 얇아 식감이 좋으며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를 많이 사용하여
영동군에서 무엇보다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6명의 어르신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들은 ‘제2회 무지개 배움학교’를 졸업한 수강생들이다. 지난 2월 2일 레인보우 영동도서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전 과정을 이수한 6명의어르신들과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6명의 졸업생들은 지난 2021년부터 성인문해교육 1단계(1∼2학년), 2단계(3∼4학년), 3단계(5∼6학년)를 거쳐 이번에 졸업장을 받게 되었다. 졸업생들의 3년간의 기록이담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꽃다발 수여, 졸업생 편지 낭독, 하모니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