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월 1일 서울 마곡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충북 오송을 ‘K-바이오 스퀘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 정부 발표는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보스턴 순방에 따른 후속 조치로 1994년 정부에서 보건의료과학기술 혁신 방안을 수립하면서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성과라 할 수 있다.더욱이 내년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이 태동한 지 30년이 되는 해 이자, 오송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을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도내 청년 소상공인 창업자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청년층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소상공인 1천명에게 창업응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도내 청년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주소지가 충청북도인 만19세~만39세,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장 기준 ’16년 이후 창업자,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발급자이다.당초 창업 3년 이내 부가가치세 납부한 이력이 있는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였으나, 6월부터는 ’16년 이후 창업자, 부가가치세 납부 이력과 관계없이 기존에 지원받지 못했던 매출액이 낮은 소상
우리 도가 올해 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신속한 입법을 거듭 촉구했다.도는 6월 22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역 민·관·정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충북연구원 최용환 수석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수도권 중심주의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중부내륙지역 발전”이라며 “이를 통해 인구 쏠림에 의한 지방과 국가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최위원은 또 “중부내륙지역의 지역총생산(GRDP)은 국가 전체의 10
지난 6월 22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내륙,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지원법)’ 제정과 이를 통한 발전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이구동성으로 역설했다.먼저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수도권 중심 발전 리스크를 해소하고, 국가성장을 이끄는 가장 빠른 전략이 바로 중부내륙 발전”이라며 “그런 점에서 중부내륙지원법은 충북만 잘 살자는 게 아니라 내륙지역 8개 광역 ·시도는 물론, 전국이 다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절박한 필요에 따라 발의된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409회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박봉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31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6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3건을 비롯해 총 5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도의회는 6월 8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충북
충북도의원 11명이 제13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6월 8일 제409회 정례회 본회의 후 김국기·김정일·김현 문·노금식·박경숙·박진희·안지윤·이 동우·이상정·이양섭·이정범 의원 등 11명에게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능 동적이고 선제적인 의 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 원에게 매년 1회 시상 하는 상이다. 충북도의회는 2020 년부터 2022년까지 매 년 6명의 의원이 수상 했다. 선정은 의정활동실적
충북도의회는 6월 23일 도의회 회의 실에서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 동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법령과 조례로 분석 하는 충청북도 행정 의 사각지대’라는 특 강을 진행했는데 12 대 의회 개원 후 1년 간의 조례 입안, 예· 결산 심사, 행정사무 감사, 주요 업무보고 등을 짚어보는 심화 과정이다. 교육에는 의원뿐 아니라 의정 지원에 핵심 역할을 하는 정책지원관과 신 규·전입 직원도 참석했으며 자료는 책자로 제작해 교육 후 실무에 활용토 록 했다.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학교는 어떤 모습인가? 생각이 깊어질수록 아름다움이 무엇인가 설렘이 인다. 시대와 요구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존재하고 또한 변화하는 속성에 아름다움의 생명이 있기에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선 하드웨어적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인성을 배워가기 위한 교육 시설과 환경이 아름답게 갖추어진 학교를 연상한다. 요즘엔 학생들의 인성이 자라고 창의가 살아 숨 쉬는 학교로서의 이중적 필수 요소를 생각하게 된다. 거기에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학교인 동시에 학생, 선생님, 학부모 등 여러 교육공동체가 서로 화합하고
생명초중학교(교장 이용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로 772)는 지난 2020년 9월 1일 유치·초·중교 통합학교로 개교해 현재 유·초·중 총 56학급의 총 1천378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 충북 최대 도심형 초·중 통합학교인 생명초중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감성 나눔 울림이 있는 문화예술 및 창의융합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래 통합학교의 틀을 만들고 문화예술 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이웃과 함께 인문·문화·예술 활동을 실천하고 동시에 AI 시대에 유치원부터 중학교 학생
우리는 삶을 살면서 친구와 우정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친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가를 생각해 보곤 한다. 친구란 누가 친구일까? 나에게 있어 친구란 어떤 의미일까? 친구란 결정적인 순간에 있어 긍정적 반응을 일으키는 동기 부여를 하여 나의 삶을 향상시키는 사람을 친구라 정의하고 싶다. 더 나아가 내 삶에 친구가 얼마큼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나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나의 삶에 있어 향상시키는가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 비슷한 생각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친구라는 이름으
온 산과 거리가 시끌벅적한 석탄일이 지나고 다음 날은 비가 온종일 내렸다. 오색 그 고운 연등이 비에 젖어 아플까? 무엇보다 부처님이 외로울 것 같아 보살사로 가는 시내버스에 오른다. 일요일에다 비가 와서인지 승객이 없고 혼자만 타고 보살사 종점까지 가게 되었다. 어스름 저녁에 혼자 간다니 기사분이 다소 의아해하며 말문을 연다. 부처님 외로울까 뵈러 간다고 하니 기사님은 ‘나를 대신 보시면 되지’ 하며 자신도 불교 신자로서 법주사에 가끔 간다고 한다. 마침 불교 신자를 만났으니 안심이 되었고 보살사는 천년고찰로 불리며 예부터 영
올여름에는 역대급 장마가 올 것이라는 반갑지 않은 소식과 일찍부터 찾아온 여름철 더위에 지쳐만 간다. 그래도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올여름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충북의 가볼 만한 축제 현장을 알아본다.충북 지정 우수축제 선정 ‘괴산 고추축제’ 유기농의 메카 청정 괴산에서 열리는 고추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괴산 엑스포 유기농 광장에서 열린다. 괴산 고추축제는 지난해 축제에 총 21만 3천여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역대 최고 고추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열렸다. 올해에도 ‘속풀이
한층 더워진 날씨와 가만히 있어도 주르륵 흐르는 땀으로 여름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더운 날씨에 기력은 없어지고, 입맛도 떨어져 삶의 질이 낮아지는데, 이럴 때 기운을 낼 수 있는 보양식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삼계탕이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차가운 음식을 선호할 수도 있지만, 외부 온도가 높아질수록 피부의 혈류가 빨라지고 내부에는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속이 차가워져 위장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해줄 음식이 필요하다. 삼계탕을 만들 때는 인삼, 마늘 등을 함께 넣게 되는데 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올해의 6월은 여름의 시작인데도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맘때쯤엔 멋진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을 텐데요~ 고민을 해결해 줄 최고의 여름휴가지인 충북의 계곡을 소개합니다.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닷가가 없는 지역으로 국립공원의 산줄기를 따라 길게 이어진 잔잔한 호수는 ‘내륙의 바다’라는 별칭이 어울릴 만큼 크고 넓은 호수가 두 개나 있습니다. 이렇게 충북은 산과 계곡, 호수가 있는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전국에서 제일 큰 충주호와 세 번째로 큰 대청호 주변에는 펜션도 많고 캠핑
희주의 눈에 진주가 반짝인다. 웃을 때마다 초롱초롱 까만 진주알. 눈앞의 세상은 사라지고 두 개의 진주만 보인다. 예쁘다. 깜박일 때마다 눈물로 아롱진다. 반달 같은 눈썹 밑으로 푸르스름한 눈자위가 물결로 찰싹인다. 진주가 있었다고? 더욱 두 개씩이나? 빛나는 그것은 내게도 있었다. 눈 화장을 하면서 펄(pearl) 섀도를 착착 펴 바른다. 속눈썹 밑으로 눈동자가 간단없이 떨린다. 눈 감으면 해초 사이로 진주조개의 눈물이 반짝인다. 어릴 때와는 달리 퇴색하기는 했어도 진주라고 부르게 될 줄이야……. 머나먼 바닷가에 진주조개 한 마리
그녀가 느닷없이 내 공간 속으로 들어왔다. 대학 시절 우리는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했었다. 졸업 후 우리는 각자 선택한 공간으로 들깨처럼 흩어졌다. 나는 청주를 지키며 사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그런 연유로 나는 타지로 흩어진 친구들이 들렀다 날아가는 방앗간 역할을 한다. 가끔 공간을 건너 그들은 내게로 오곤 했다. 12년 전 어느 날, 그녀가 청주에 잠시 들러 저녁을 먹고 헤어졌던 기억이 있다. 그런 그녀가 오랜만에 청주에 올 일이 있다고 한다. 바쁘지 않으면 잠시 보자고 톡이 왔다. 난 톡을 날렸다. 무지 바쁘지만
6월은 우리 국민 모두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는 달입니다. 현충일과 6.25를 앞두고 자녀들과 함께 가까운 현충시설을 찾아 다시 한번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우리 이웃의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괴산 호국원 / 사진 육성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도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행사가 열린다. 제68회 현충일과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자녀들과 함께 가까운 현충시설을 찾아 다시 한번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우리 이웃의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도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추모하고, 명예를 높이는 행사를 추진해 따뜻한 보훈문화 구현 및 범도민적 예우 분위기기를 확산할 계획이다.또한 도민 각계각층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수많은 외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 우리들의 삶을 영위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순국선열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충북에는 136개의 현충시설이 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이 깃든 도내 현충시설들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은 2022년 4월 11일 문을 열었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기념관에는 임시정부 행정수반 역사기록화 8점, 행정수반 관
87년 역사의 ‘충북 산업장려관’(등록문화재)이 새 단장을 마치고 5월 17일 개장과 함께 도민 품에 안겼다.충북도청 본관보다 6개월 앞서 1936년 12월 개장한 충북 산업장려관은 일제강점기 공공건축물로 당시에는 상품전시와 상공 물산 장려관으로, 1945년 독립 후에는 경찰청, 도청 사무실, 민원실, 문서고 등으로 이용됐다.산업장려관 개장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사업으로 도청을 도민에 개방하는 프로젝트의 도청 본청건물로는 첫 성과물이다.건축 당시 건물연면적은 826㎡(250평)였으나 현재 429㎡(130평)다.